•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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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한 목사 대각성기도 이끌며 회개와 섬김 강조
이영훈 목사 “나라와 교회의 위기상황, 환란이 축복으로 변하길”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가 주관하고 ‘2017 한국교회대각성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와 데니스 할린저(고든콘웰신학대 총장)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혼란한 세상에서 기독교인들이 깨어 기도하며 주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했다.
 
기도회는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대회사로 시작했다. 김 목사는 나라와 한국교회가 난국에 빠져있는 이때 회개운동을 일으켜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주자고 강조했다.
 
김선규 목사는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대 국난 가운데 있다. 이번 기도회가 끝나면 탄핵이 선고된다. 이런 비상시국에 한국교회 성도들은 민족을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도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분열과 불신, 도덕적인 타락 등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이때 기독교인들이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에 회개운동을 일으켜 민족에 희망을 주길 원한다. 미스바 대성회와 같이 하나님께 열납되는 대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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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에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하고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을 회복하길 당부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닌 절대긍정의 믿음을 품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야 한다. 최근 SNS에 가짜뉴스가 돌며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데 하나님의 사람들은 진실만을 말하며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삶 속에서 사랑의 섬김을 회복하며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이 되도록 노력하자. 그래서 대한민국을 영적으로 변화시키며 위대한 역사를 창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목사는 탄핵정국이 끝나고 나서 나라에 혼란이 없도록 기도할 것을 요청하며 환란이 변해 축복이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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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대각성기도 시간을 인도하며 기독교인들이 ‘나부터’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 낮아지고 다른 이들을 섬기며 나라와 교회를 세워가길 권면했다.
 
기도회에서 박모세 군은 역경을 이겨내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남서울비전교회 디키즈(D-Kids) 초등부 찬양단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도회에는 칼빈대 총장 김근수 목사, 예장합동교단 총무 김창수 목사, 서울동산교회 남서호 목사 등이 순서자로 참여했고 기도회는 갈보리교회 박조준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국교회대각성기도회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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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운동 일으켜 나라와 민족에 희망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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