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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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롬의 복음으로 연합과 일치 이루며 장로교 위상 제고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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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제42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며 권순웅 대표회장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지금 시대의 아픔과 역사의 질곡의 비명을 듣고 있다. 또한 전 세계가 한국의 장로교회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때 사명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면서 “통일 문제, 사회 갈등, 교육문제 등을 돌아보며 복음의 빛을 증거하는 장로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장총 직전대표회장과 현 임원들, 각 교단 총회장 및 총무와 함께 섬기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목사는 샬롬의 복음으로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국장로교회는 한 뿌리였다. 한장총을 통해 샬롬의 복음에 기초한 연합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연합에 있어 존경에 대한 가치를 잃지 않고 실천하며 소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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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로교의 날’을 확대해 위상을 제고하고 소속 교단장과 총무 모임을 활성화하며 세미나를 통해 장로교 정체성 회복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예장합동 총회장 재임 때 샬롬부흥운동을 펼쳐 교인 6만 명을 증가시키고 브라질 장로교회에도 이를 전파한 것을 말하며 한장총에서도 샬롬부흥운동 세미나를 개최해 부흥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동성애 옹호 차별 금지법 반대, 저출산 극복 등 대사회적 문제 에 대해 장로교 신학을 바탕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이선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선 목사(예장개혁개신 총회장)의 기도와 김종주 목사(예장호헌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황수원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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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선규 목사(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증경대표회장), 권오삼 목사(예장보수 총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권순웅 대표회장을 축하했다.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권순웅 목사는 모든 면에서 이미 지도자로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내가 한장총에서 활동할 것을 추천했고 그가 이렇게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쓰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권 목사가 1년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단비 역할을 해 새로운 힘을 주는 대표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권순웅 목사가 4만 3천여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직책을 감당하게 됨을 축하했고, 정서영 목사는 권 목사가 한장총을 한장총 답게 발전시키며 한국장로교회를 이끌어 가길 기원했다. 취임식은 김영구 장로(부회장)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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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순웅 대표회장은 영남대 경제학과(B.A)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나왔고 미국 그레이스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D.Miss)를 받았으며, 예장합동 평서노회장, 예장합동 학원선교위원장,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인사다.


저서로는 △예수 SPARK CELL 리더십 이야기 △예수 SPARK 양육시스템 16권(공저) △The Gospel Field, The Experience Field, The Practice Field(공저) △3.1운동 정신과 코로나 극복(공저) △코로나 이후 교회 교육을 디자인하다(공저) 등이 있다.


수상 경력은 다음과 같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2회기 총회장상(밀알상) △서울신문 2010 존경받는 목회자 대상 △전국 NGO 2012 닮고 싶은 인물 목회자 특별상 △국민일보 제3회, 제4회 미션 어워드 기독교 교육 브랜드상 ‘스파크 셀 목회’ △국민일보 제4회 기독교교육 브랜드대상 ‘스파크 셀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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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장로교 신학 바탕으로 대사회적 메시지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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