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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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목사 발행하는 신문에서 김종명 목사 문제 삼고 규칙국도 같은 반응
  • 이경욱 목사 사퇴하며 사실상 김응열 목사 지지 선언했으나 효과 없어
  • 교단 외부에서 돌던 박종호 목사 예장백석 사무총장 당선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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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 사무총장 경선 결과 박종호 목사(안양충신교회)가 당선됐다.


당초 선거는 △현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 △사무총장 9년 경력의 이경욱 목사 △15기 동기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김응열 목사 △교단 외부에서 주로 활동하던 박종호 목사 등 4파전이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 의뢰를 받은 총회 규칙국(국장 이수재 목사)이 김종명 목사에게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3파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종현 목사가 발행하고 있는 기독교연합신문이 김종명 목사의 자격을 문제 삼는 내용을 집중 보도 하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을 보며 김종명 목사가 장종현 목사의 눈 밖에 나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김종명 목사가 탈락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던 이경욱 목사가 11일 투표 직전 정견 발표 때 사퇴 의사를 밝혀 이 의견은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이경욱 목사는 김종명 목사 견제용이었다는 분석이다.


사태를 다르게 보는 시각도 있다. 이경욱 목사의 경우 이전에 지적됐던 재정 관련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총회적으로 부담이 돼 사퇴로 귀결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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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예장백석총회는 사무총장 경선이 끝났어도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11일 열린 사무총장 선거에서 이경욱 목사는 “참신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백석총회가 한국교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젊은 일꾼,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김응열 목사 지지 선언이었다. 박종호 목사는 이경욱 목사보다 나이도 많고 후배 목사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경욱 목사의 지지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 상황에 대해 한 인사는 “만약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사전에 계획한 시나리오가 있었다면 전부 그대로 이뤄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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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목사 후보 자격 박탈 및 이경욱 목사 사퇴, 각본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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