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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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회장 “특정인 세우기 위해 힘쓰는 모습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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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재경호남장로회는 12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갖고 정채혁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채혁 회장은 “요즘 호남 사람들이 정말 힘들어 하고 있다. 왜 호남인들만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번에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사람 2명 모두 호남인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진짜 호남은 그중 한 명”이라며 “지난 8일 정견발표가 파행됐을 때 다 같이 느꼈을 것이다. 특정인을 세우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봤는데 그들을 돕는 일부 호남인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공정한 방법으로 선관위가 일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이제 호남인이 하나 돼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가자”면서 “재경호남장로회가 하나 돼 호남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직전 회장 이영구 장로는 “세계 82억 인구와 우리나라 5천만 명 중 우리들이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인 서울에서 장로로 살게 된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요 하나님의 은혜”라며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모범을 보이며 서로 합력해 사명을 완수하길 원한다. 예수님을 따르며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자. 후배들이 호남인으로서 교회, 노회 총회, 기관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 및 여건을 조성해 그들을 키우는 선배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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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하정민 장로의 전회의록 낭독, 손정호 장로의 사업보고, 백양선 장로의 회계 보고 후 임원진을 개선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이영구 장로 △회장 정채혁 장로 △수석부회장 임도영 장로 △총무 박영수 장로 △서기 하정민 장로 △회의록서기 최규운 장로 △회계 전병철 장로.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영구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강대호 장로의 기도 및 김점용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승덕 목사(설화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예배는 손정호 장로의 광고에 이어 김정호 목사(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남상훈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 회장), 이재천 장로(증경회장), 오광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재경호남장로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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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호남장로회 정채혁 회장, 예장합동 선관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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