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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 서기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가 광신대학교 이사회에서 자신을 총장으로 선출했으나 고사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벌어진 상황을 설명하며 입장을 밝혔다.


김용대 목사는 “광신대 전임 총장이 연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발생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사회에서 회의 전날 밤 나를 총장으로 추천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당회와 교회 및 아내에게 논의할 시간도 없이 광신대 이사회가 열렸고 나를 총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설명하며 “이 일을 장로들이 언론을 통해 접하고 논의가 있었던 것 같다. 이사회 다음날 영광대교회 정기 당회 때 장로들이 내게 총회 임원 및 목양에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해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주어진 직분에 늘 순종하며 살아왔다. 이번 총장 건 또한 그런 차원에서 처음에 수용했던 것”이라며 “정규오 목사는 부름 받은 곳에서 강하게 원하면 가고, 교회에서 강력하게 붙잡으면 멈추라고 가르쳤다. 이 말씀을 품고 살아왔기에 장로와 성도들의 강력한 요청을 뿌리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자리에 욕심이 있는 사람처럼 말하는 것에 대해 그는 사실과 다르다고 하며 “장로들이 총장으로 가지 않게 막은 것은 교회와 나를 사랑하기에 그렇게 한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이번 선택은 신앙적이고 목회적인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목사는 예장합동 제110회 정기총회에서 서기가 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두 알다시피 정기총회 때 여러 일들이 벌어져 예정에 없던 내가 서기가 됐다. 처음에 나는 사양했지만 호남 지도자들과 총대들 및 고광석 목사와 서만종 목사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나서 달라고 강권해 뿌리칠 수 없었다”면서 “고 목사와 서 목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측면에서는 내가 서기가 돼 그분들에게 위안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함과 부담감이 있지만 맡겨진 서기직을 성실하게 감당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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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 “광신대 총장 고사한 것은 목양에 중점 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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