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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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임윤임 개인 전시회 개최 ‘고난의 예수’ 포함해 80여 작품 전시
    ‘제8회 임윤임 개인 전시회’가 인천 우현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임윤임 화가는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과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인천 부평구에서 시온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난의 예수’ 작품을 포함한 80여 점이 출품됐다. 작품의 대부분은 기독교적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고난의 예수’ 작품에 대해 임 화가는 “자기 아픔에만 집중하면 예수님의 아픔을 볼 수 없다.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며 그 아픔들을 고스란히 그림에 담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화가는 “내 작품들 대부분은 사실에 기초한 영적 그림이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서 받은 응답을 그린다”면서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총으로 어느덧 개인전이 8회를 맞게 됐다. 격려해 주시고 기도하며 축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한편 개인 전시회 중에는 감사 예배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예배는 임승자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심태섭 총장(센트럴 대학)의 설교에 이어 김호동 선교사(불가리아), 송명신 목사(국제네트워크선교회 회장), 송미경 교장(새이레기독학교)이 축사를 하며 임 화가를 축복했고 예배는 박대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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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7
  • 한기부 이승현 대표회장 “전통 지키며 시대 변화 맞춰 개혁 이뤄갈 것”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이하 한기부)는 2일 안양 마벨리에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제56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승현 목사(한샘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한기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회장은 “한기부의 전통을 지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 발전, 개혁을 이뤄가겠다. 한국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한국 및 해외의 목회자들을 실질적으로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농어촌 낙도의 어려운 곳에 대가를 받지 않고 찾아가 부흥회를 인도하고 회원 간에 강단 교류를 활성화해 부흥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하려 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부흥사가 되길 원한다”면서 “세상 사람들이 봐도 부끄럽지 않고 칭찬받는 부흥사회가 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회장은 “재일기독교연합회를 통해 동경지부와 오사카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연합성회를 개최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섬기며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한기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기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승현 대표회장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University of Edinburgh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한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임한 박승주 목사는 “1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한기부 회원들이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과 도약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이승현 대표회장과 신임원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성두현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창호 목사(교육회장)의 기도와 신상규 목사(총강사단장)의 구호제창 및 최현민 목사(교육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엄 목사는 ‘부흥사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를 보며 병들고 타락했으며 하나님을 떠났다고 말한다. 한국교회가 종교 다원주의로 가고 있는데 한기부만이라도 성령 운동을 펼쳐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제일주의로 가야 한다”면서 “우리가 영력, 지력, 실력, 인격을 갖추고 선별된 삶을 살길 원한다. 그래서 능력을 받고 역사를 일으키는 부흥사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박인 목사(회계)의 봉헌 기도 및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광고에 이어 김조 목사(한기부 지도자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조주원 목사의 사회로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회장단 소개 후 성두현 목사(상임회장)가 축복의 열쇠를 증정하며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고 이후 송일현 목사(이사장), 강풍일 목사(증경대표회장),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부총회장), 이용규 목사(증경대표회장), 정여균 목사(증경대표회장), 이옥화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 김지혜 목사(한기여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송일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성령 충만한 이승현 대표회장을 통해 성령의 불이 다시 타올라 세계가 다시 부흥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고, 강풍일 목사는 “이승현 목사가 생각은 의롭게, 행함은 믿음으로, 생활은 감사함으로 행하는 대표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시간도 가졌다. 유무한 목사(상임총무), 이광택 목사(상임부회장), 정우순 목사(성회총무), 여한연 목사(기획회장)는 대표자로 나서 △한기부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동성애차별금지법철회 및 폐지를 위해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 척결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후에는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인도로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윤보환 감독(증경대표회장)은 새출발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며 이승현 대표회장 및 한기부의 발전을 기원했고 이날 모든 행사는 이길윤 목사(감사)의 오찬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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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2024-12-02
  •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만장일치로 이해중 장로 회장 추대
    예장합동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30일 서울 신대방동 대남교회(담임목사 김창원)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해중 장로(대남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해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일은 사람이 하지만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믿는다. 부족한 사람이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5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본질을 회복하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되길 원한다. 성경으로 돌아가 장로들이 먼저 무릎으로 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면 저절로 세상에 평화가 올 것이다. 55회기는 증경회장들이 세운 터 위에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중 회장은 지난 21일 전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현상오 장로와 이창원 장로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인사다. 총회 규칙부 회계, 총회 세계교회교류위원회 회계, 총회 감사부 회계, 총회 준비위원,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장로 상임회장, 전국남전도회 부회장,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해중 장로는 다양한 곳에서 주요 직책을 감당하며 총회의 지도자적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총회는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논의 결과 임원진을 개선했으며 제55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및 신안건 토의는 신임원진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해중 장로 △명예회장 안재권 장로 △부회장 최순식·한병지·배원식·손정호·박진우·이희근·박정수·임봉업·백양선·전병철·이동철·임운석·박광재 장로△총무 최규운 장로 △부총무 이상철·양우식·전병하·조성탄·신선호·최선용·김용직·정지선·성낙형·고동운·김영성·박종일·김도형·조철·유세종·박민오·남석필·배경한·안상일·김흥선·최원영·송기덕·임광천·이복증·우재혁·지동빈·한상원·이상곤·나성환·서영석·이창우·박용석·엄기태·엄익종·정근수·신용열·이준호·윤문병·최자용·강길선·유동근·김동득 장로 △서기 이종석 장로 △부서기 김철인·기길중 장로 △회의록서기 이강진 장로 △부회의록서기 이창원·이천규 장로 △회계 김윤호 장로 △부회계 김완겸·윤태호 장로 △감사 하정민·최경모·차진기·박봉수·장승수 장로. 각 분야에서 헌신한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원 목사, 이희근 장로, 남석필 장로, 이종석 장로, 최규운 장로, 유영선 장로, 최원영 장로, 송기덕 장로, 임광천 장로, 이복증 장로, 우재혁 장로, 이상헌 장로, 백양선 장로, 배원식 장로, 이종일 장로, 한병지 장로, 이창원 장로, 전만식 장로는 감사패 및 공로장을 받았다. 예장합동 교단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강자현 장로(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증경부총회장), 김원래 장로(증경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덕진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신수희 장로(증경부총회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 사장), 강대호 장로(장로신문 사장), 홍석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배원식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임석규 장로(서울강남노회 증경부노회장), 신웅철 장로(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일환 장로(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해중 장로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영석 장로(서울강남노회장로회 회장)는 환영사를 했고, 대남교회를 담임하는 김창원 목사는 당회원들과 함께 인사하며 총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안재권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해중 장로의 기도 및 이종석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봉생 총회장이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설교를 하며 장로들이 결정적이고 중요한 때에 쓰임 받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예배는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별 찬송에 이어 장봉생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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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30
  • 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장로교 신학 바탕으로 대사회적 메시지 제시할 것”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제42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며 권순웅 대표회장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지금 시대의 아픔과 역사의 질곡의 비명을 듣고 있다. 또한 전 세계가 한국의 장로교회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때 사명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면서 “통일 문제, 사회 갈등, 교육문제 등을 돌아보며 복음의 빛을 증거하는 장로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장총 직전대표회장과 현 임원들, 각 교단 총회장 및 총무와 함께 섬기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목사는 샬롬의 복음으로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국장로교회는 한 뿌리였다. 한장총을 통해 샬롬의 복음에 기초한 연합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연합에 있어 존경에 대한 가치를 잃지 않고 실천하며 소통하겠다”고 했다. 또한 ‘장로교의 날’을 확대해 위상을 제고하고 소속 교단장과 총무 모임을 활성화하며 세미나를 통해 장로교 정체성 회복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예장합동 총회장 재임 때 샬롬부흥운동을 펼쳐 교인 6만 명을 증가시키고 브라질 장로교회에도 이를 전파한 것을 말하며 한장총에서도 샬롬부흥운동 세미나를 개최해 부흥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동성애 옹호 차별 금지법 반대, 저출산 극복 등 대사회적 문제 에 대해 장로교 신학을 바탕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이선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선 목사(예장개혁개신 총회장)의 기도와 김종주 목사(예장호헌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황수원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선규 목사(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증경대표회장), 권오삼 목사(예장보수 총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권순웅 대표회장을 축하했다.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권순웅 목사는 모든 면에서 이미 지도자로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내가 한장총에서 활동할 것을 추천했고 그가 이렇게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쓰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권 목사가 1년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단비 역할을 해 새로운 힘을 주는 대표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권순웅 목사가 4만 3천여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직책을 감당하게 됨을 축하했고, 정서영 목사는 권 목사가 한장총을 한장총 답게 발전시키며 한국장로교회를 이끌어 가길 기원했다. 취임식은 김영구 장로(부회장)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권순웅 대표회장은 영남대 경제학과(B.A)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나왔고 미국 그레이스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D.Miss)를 받았으며, 예장합동 평서노회장, 예장합동 학원선교위원장,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인사다. 저서로는 △예수 SPARK CELL 리더십 이야기 △예수 SPARK 양육시스템 16권(공저) △The Gospel Field, The Experience Field, The Practice Field(공저) △3.1운동 정신과 코로나 극복(공저) △코로나 이후 교회 교육을 디자인하다(공저) 등이 있다. 수상 경력은 다음과 같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2회기 총회장상(밀알상) △서울신문 2010 존경받는 목회자 대상 △전국 NGO 2012 닮고 싶은 인물 목회자 특별상 △국민일보 제3회, 제4회 미션 어워드 기독교 교육 브랜드상 ‘스파크 셀 목회’ △국민일보 제4회 기독교교육 브랜드대상 ‘스파크 셀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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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7
  • 70주년 맞은 대신대, 글로벌대학 향해 전진한다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 박사)는 25일 ‘개교 7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음악회’를 가졌다. 재단이사장 유승학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기쁘고 감사한 일도 있었지만 시련과 역경도 있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역사로 많은 일꾼을 세우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면서 “개혁 보수 신학을 잘 이어가며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글로벌대학 선정에도 도전해 보려 한다.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은다면 하나님께서 대신대를 귀하게 쓰는 선지학교로 세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70주년 감사예배는 최대해 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남세환 목사(총동창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충웅 목사(명예교수)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학교는 흔들리지 않고 개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정신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승리하는 대신대학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김신길 박사(명예이사장), 전재규 박사(명예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영만 목사(운영이사장), 이민호 장로(총회 회계)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대신대가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했다. 격려사를 한 김신길 박사는 “이전에 내가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학교가 큰 위기에 처해 있었다. 부채가 많아 경매 위기였고 학생들이 재단과 갈등으로 인해 소요가 있었다”고 밝히며 “이사장 취임 후 1개월 만에 모든 부채를 정리했고 수업을 재개해 정상화시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김 박사는 “독일에는 작지만 강하고 기술력이 좋은 강소기업이 많다. 대신대도 작지만 강하고 인류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강소대학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아무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 출발할 수 없지만 지금 새 출발 하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대신대도 칼 바르트의 말처럼 힘을 합쳐 출발하면 강소 대학, 히든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 재림의 날까지 선지생을 배출하는 진리의 대학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했다. 대신대도 지역을 탈출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학이 돼야 한다. 대신대가 지금보다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산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대신대가 살아야 경산의 10개 대학이 살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진다. 대신대가 세계속에서 우뚝 솟을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인선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조장형 대표(가족기업 나래피움)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대신대가 더욱 성장하길 기원했다. 유승학 재단이사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및 근속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 재단이사 박현규 장로 △전 운영이사장 이희만 목사 △전 운영이사장 소재영 목사 △신철범 회장(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대구지역협의회) △박희석 목사(총신대 전 부총장) △정재민 교수(추계예술대) △이래효 대표(하이에디스트) △남서호 목사(대외협력 부총장) △서석구 목사 △이상현 집사 △20년 근속 교원 : 김성빈, 서길수, 김광수 △10년 근속 교원 : 박윤만, 이재경 △5년 근속 교원 : 이병일, 이승우, 김은경, 박세홍, 오정환, 김찬영, 김병희, 임종구, 정은영, 김성하, 위수인, 육수근, 조현진, 이필형, 서영태, 허근 △20년 근속 직원 : 하정호, 김신욱, 노현우, 석진무, 손은정, 윤예주, 최영미, 이동진 △10년 근속 직원 : 서주영 △5년 근속 직원 : 하이호, 최은희, 박민균, 석대원. 예배는 김재국 목사(재단부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음악회가 이어졌다. 양재관 교수, 김성하 교수, 김성빈 교수, 장애리 교수, 조현진 교수, 왕의창 교수, 이광호 교수, 위수인 교수, 맹희은 선생, 김예주 학생은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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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사회법 고소 이어진 한남중앙교회 사태, 누구의 잘못인가?
    한남중앙교회 분쟁과 관련해 언론의 상반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 언론에서 사태의 쟁점인 △교회 정관 변경 문제 △교인 감소 이유 △목사의 성도 고소 등에 대해 보도하며 목회자 측의 주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이자 다른 언론이 반대 측 인사의 주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며 반박하는 모습이다. A언론은 정관 변경 문제와 관련해 “2018년 한남중앙교회는 연말 당회를 준비하며 담임목사가 당시 2면으로 되어 있는 교회의 정관을 개정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당시 분당중앙교회에서 정관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동료 목사를 통해 정관을 하나 소개받고 그 정관을 모델로 하여 당회원들에게 복사해 주고 당회원들이 검토한 후에 필요하다면 정관을 개정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당회에서 개정하지 않기로 해서 그냥 넘어간 일이 있었다. 당회에 안건으로 상정도 되지 않았기에 폐기라고 말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이것이 문제가 되어 교계 기자들에게 제공되어지고, 담임목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정관 변경을 통해 교회 재산권을 획득하려 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하지만 B언론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B언론에 출연한 한남중앙교회 장로는 “교회 정관이 2면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11면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관이 2장짜리 유명무실한 수준이 아니었기에 개정할 큰 이유가 없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B언론에 출연한 또 다른 인사는 개정하려던 정관에 교회 명칭이 다른 이름으로 돼 있고 주소는 한남중앙교회의 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교인들의 입장에서는 (개정 정관대로라면) 한남중앙교회가 교회 재산권을 다른 교회 명의로 이양한 것이 되지 않겠냐 해서 문제 제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판결문에 ‘예배당 매각과 정관변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은 사실’이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기에 폐기됐다는 말과 차이가 있다. 폐기된 것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일은 교인 수 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시각차가 극명히 갈리고 있다. A언론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05년 부임할 당시 장년 주일 출석이 350명이었고 심지어 500명이 넘는 중형교회였으나 현재는 50명 정도로 줄었으며 이처럼 교인 수가 준 것은 전적으로 담임목사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005년 당시 주일예배 출석이 350명이었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숫자다. 왜냐하면 당시 주일예배는 오전 11시에 한 번만 드렸는데 본당 중상층은 중고등부 교사실로 사용하고 있어서 예배실로 사용이 불가했으며 본당 예배실도 뒤쪽에 방송실이 자리 잡고 있어서 200석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언론에 출연한 한남중앙교회 장로는 “본당만 해도 321명이 앉을 수 있고 성가대석에 50명 이상 앉을 수 있다. 중고등부가 앉을 수 있는 자리까지 더하면 충분히 500명 이상 앉을 수 있다”면서 “목사의 일방적인 교회 매각 의혹이 나오면서 갈등이 생겼고 교인들이 떠나게 됐다”고 반박했다. B언론도 교회 내부 사진을 제시하며 이 주장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다. 목사가 교인들을 고소한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이 맞서고 있다. A언론에 목사가 밝힌 입장을 보면, 목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했고 사회법에 고소하지 않을 경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 처하게 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소하게 됐다고 한다. 고소와 관련해 B언론은 “한 성도는 자신이 실수한 일들에 대해 목사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했지만 전화 차단을 당해 문자를 보내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목사는 동부지검에 성도를 고소했고 조사 받는 과정에서 이 성도의 어머니가 소천하는 아픔도 겪었다”면서 “그동안 목사와 사모가 성도들을 대상으로 4건의 고소 고발을 했지만 모두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 성도들은 고소 고발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기고 결국 교회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게 됐다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한남중앙교회 사건은 목사와 성도는 물론 언론도 사태를 바라보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보면 향후 또 다른 고소 사건도 발생할 수 있어 우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남중앙교회가 속해 있는 예장합동 중서울노회가 상황을 공정하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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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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