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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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전태식 목사 대표회장 추대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는 8일 경기도 판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담임목사 전태식)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갖고 전태식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전태식 대표회장은 “사명을 잊지 않고 하나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옳은 길을 가며 하나님 앞에서 섰을 때 칭찬받을 수 있도록 사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성남시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신 시장은 “성남기독교총연합회가 성남시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고 있는데 그 기도를 마음에 새겨 성남이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기뻐하시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기총회는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인준했으며 기타 안건은 신임원진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신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 △상임회장 김상욱 목사 △부회장 신선진 목사, 김덕남 목사, 임학순 목사, 정선철 목사, 김성헌 목사, 이홍순 목사, 전옥란 목사, 천동원 목사, 김기인 목사, 차은직 목사, 민용기 목사, 이현용 목사, 권혁중 목사, 김석희 목사, 박병권 목사, 홍승호 목사 △사무총장 이상은 목사 △서기 이안빈 목사 △부서기 김태현 목사 △회의록서기 임정숙 목사 △부회의록서기 나요한 목사 △회계 정완수 목사 △부회계 황규상 목사.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전태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상욱 목사의 기도, 이안빈 목사의 성경봉독, 정찬희 소프라노(영광교회)의 찬송에 이어 유정기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조찬기도회를 가진 결과 성남시가 살아나고 있다. 기도는 역사를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계속해서 기도에 힘쓰자”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남시 복음화에 힘쓰며 한국교회를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엄기호 목사(증경회장), 정학채 목사(증경회장), 이재희 목사(증경회장), 지광복 목사(증경회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엄기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신본주의적 일치를 이뤄가길 기원했고, 정학채 목사는 교파를 초월해 하나된 힘으로 성남시 복음화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이재희 목사는 계속해서 연합의 역사가 이어지길 기원했다. 예배는 이상은 목사의 광고에 이어 윤승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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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8
  • 한교총, 차기 사무총장 자리 놓고 교단 간 충돌 일어나나?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 차기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장통합 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한교총 차기 사무총장이 되려 한다는 말이 돌았으나 대한기독교서회 직원으로 갔고, 이에 통합 교단에서는 김철훈 목사(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를 한교총 사무총장 후보로 내놨다. 그러나 교계에서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며 다른 후보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떠오른 후보는 두 명으로 압축된다. 그중 한 명인 이영한 목사는 예장고신 사무총장 출신 인사다. 교단적으로 봤을 때는 통합과 고신의 교단 크기 차이가 상당하기에 김철훈 목사가 유리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이영한 목사는 그동안 한교총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기에 김철훈 목사보다 한교총 내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상태고, 특히 한교총 차기 단독 대표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정석 감독회장(감리교)과 거창고등학교 동기여서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의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예장고신 전 총회장도 이영한 목사에게 한교총 사무총장 출마를 권유한 상태라 이 목사는 주위에 지원군이 든든한 상황이다. 반면 김정석 감독회장과의 친분으로 인해 오히려 한교총 내 정치 세력화를 경계하는 이들의 견제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이영한 목사는 일명 ‘삼신 교단(예장고신, 합신, 대신)’ 총무들 중심으로 어울리고 있고, 주요 교단 인사들 및 군소 교단 사람들과 친분이 깊지 않아 한교총 전체를 조화롭게 이끌어 갈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인사는 예장백석 전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다. 김 목사는 최근까지 한국교회총무회 회장을 했고, 한교총 내에서 대형 교단인 가군(합동, 통합, 백석) 출신이다. 그는 대형 교단 인사지만 겸손하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 크고 작은 여러 교단 총무들과 사이가 좋으며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한교총 사무총장은 한국 기독교계에서 중요한 위치이기에 적어도 5대 교단 출신 인사가 해야 무게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타 후보들에 비해 김종명 목사가 적임자라고 평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백석 측이 한교총에서 주요 자리를 맡을 경우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백석 교단은 작년에 사기범이자 ‘자칭 하나님’ 논란이 있었던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영입 당시 신 목사는 형사 고소를 당해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었다. 당시 이를 크로스뉴스가 단독 보도해 문제가 공론화됐으며 이후 신현옥 목사는 구속됐다. <관련 기사 링크 : [단독] 백석총회, 사기범이자 ‘자칭 하나님’ 논란 있었던 신현옥 목사 영입> <관련 기사 링크 : 법정 구속된 신현옥 목사와 부목사들의 충격적 실체 공개> 그런데 백석 교단은 신현옥 목사를 면직하거나 제명 및 출교시키지 않고 감옥에서 신 목사가 탈퇴의 뜻을 전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신 목사에게 극심한 피해를 당한 사람은 안중에도 없었고, 이는 공교단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자정 능력이 결여된 형편없는 모습이었다. 현재 백석 교단은 타 교단 및 여러 인사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는데 신현옥 목사처럼 문제가 심각한 인사를 또 받아들일 경우 논란이 일 수 있어 이는 백석 교단 소속 김종명 목사에게 불리한 부분이다.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르자 일각에서는 타협점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정기총회 전에 교통 정리를 해 두 사람에게 사무총장 자리를 안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사람은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평식 사무총장 자리에 앉히고, 다른 사람은 한교총 법인 사무총장에 임명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회원 교단 간 다툼이 일어날 수 있다. 신평식 사무총장은 이미 한 번 연임했기에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한교총 법인 사무총장 정찬수 목사는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찬수 목사는 이영훈 목사가 대표총회장을 맡고 있는 기하성 여의도 교단 소속이다. 기하성 여의도 측은 한교총 설립 때부터 직원을 파송하고 월급의 절반도 교단에서 부담하는 등 합동, 통합, 백석, 고신 교단보다 헌신도가 크기에 정당한 명분도 없이 정찬수 목사를 밀어내고 다른 인사를 그 자리에 앉히려 할 경우 기하성 여의도 교단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사무총장 선임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강하다. 사무총장은 임원이 아닌 직원이기에 임원인선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회장이 직접 추천해 상임회장회의에서 인준하며 총회에 보고하게 돼 있다. 또한 임기 후 5년에 한해 매년 촉탁 계약으로 채용할 수 있다. 이렇듯 대표회장이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데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직전 총회장)는 신평식 사무총장과 같은 교단이다. 그렇기에 김종혁 대표회장이 임기가 만료되는 신평식 사무총장을 이번에 촉탁 계약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많은 이들이 “사실상 사무총장을 두 번 연임시키는 것”이라며 “한교총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교단 사람을 밀어주며 연합기관에서 잘못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러나 김종혁 목사의 이전 행태를 보면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개의치 않고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다. 김 목사는 지난 9월 충현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제110회 정기총회에서 일방적 회의 진행으로 인해 수많은 목사, 장로들의 반발을 사 극심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으며 그 결과 정기총회가 정회되는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그렇다면 사무총장 인선이 김종혁 대표회장의 의중대로 될 수밖에 없을까? 그렇지 않다. 대표회장이 원하는 인사를 추천해도 상임회장회의에서 인준이 부결될 수 있다. 차기 사무총장을 노리는 통합, 백석, 고신 교단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교총 상임회장회의는 오는 7일 예정돼 있다. 한편 신평식 사무총장은 4년 전 불법으로 연임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교총 정기총회가 정회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링크 : [단독]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불법으로 신평식 사무총장 연임시켜> 한교총이 또다시 사무총장 문제로 회원 교단 간 충돌이 일어나며 내홍을 겪을지, 원만한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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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정서영 대표회장 “시대적 위기 속 정체성 지키며 다음 세대 살릴 것”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이하 한기부)는 27일 경기도 이천시 기쁜우리교회(담임목사 이현숙)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갖고 정서영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장)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인사로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 기독교계 주요 연합단체를 이끌어온 지도자다.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취임한 정서영 목사는 한기부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회장은 “한기부는 수많은 증경회장들이 피와 눈물 및 땀으로 세워온 곳이다. 그 수고를 잊지 않고 영적 정체성을 굳게 지키며 사명을 감당하겠다. 특별히 다음 세대 부흥에 힘쓰며 말씀 중심의 부흥운동으로 신앙의 기초를 견고히 세우겠다”면서 “철저히 기도로 준비된 부흥 운동을 펼치며 진정한 회개와 변화, 영적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를 이뤄가겠다. 말씀과 기도, 성령, 이 세 가지 축을 붙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흥의 길임을 믿는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시대적 위기와 빠른 변화 속에서 멈춰있지 않고 회원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환 부흥성회를 활성화해 함께 모이고 기도하는 일에 힘쓰겠다”면서 “더 나아가 여러 교단 및 부흥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합해 더욱 강한 한국교회를 만들어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차별이 없다”면서 여성 부흥사 영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의 교단에는 여성 목회자들이 다수 속해 있기에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한기부에 합류할 경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임한 직전 대표회장 이승현 목사(한샘교회)는 “정서영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한기부를 위해 헌신과 봉사의 길을 걸어온 분”이라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한 열정, 교회 연합을 위한 헌신, 부흥 운동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비전은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온 그 걸음이 한기부에서 좋은 역사로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기총회는 43명이 출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논의 결과 회칙을 개정해 여성 부흥사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했으며 여성 목회자도 대표회장이 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가 따로 존재할 이유가 없게 돼 한기부와 통합하기로 했다. 시대적 상황에 맞게 여성 목회자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는 11월 중에 정기총회를 열고 해체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의 자격을 완화해 ‘한기부 회원 만 10년 이상된 자’에서 ‘한기부 회원 만 5년 이상된 자’로 변경했으며, 회칙 개정은 통과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상임회장 김지혜 목사 △총사업본부장 김동호 목사 △운영회장 이현숙 목사 △선교회장 송창호 목사 △신학회장 김학현 목사 △교육회장 윤숙희 목사 △연수원장 이필재 목사 △성회본부장 이광택 목사 △강사단장 신상규 목사 △홍보단장 임원석 목사 △상임부회장 국군호 목사 △상임총무 유무한 목사, 정인서 목사 △상임부총무 김용한 목사 △운영총무 김연찬 목사 △선교총무 이미숙 목사 △신학총무 임성한 목사 △교육총무 최현민 목사 △연수총무 이주향 목사 △서기 최연범 목사 △부서기 이수경 목사 △회계 맹상복 목사 △부회계 신정미 목사 △감사 정운주 목사, 이길윤 목사, 유병삼 목사.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정여균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필재 목사의 기도 및 김용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승주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예배는 임준식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이광택 목사의 사회로 축하식이 진행됐다. 송일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서영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준비해 주셔서 성령의 불을 다시 타오르게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대표회장의 사역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힘 있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강풍일 목사(증경대표회장), 최재우 목사(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 양명환 감독(증경대표회장), 윤보환 감독(증경대표회장), 한경희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 김지혜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정서영 대표회장 및 한기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기총회 장소를 제공한 이현숙 목사(예장합동개혁 부총회장)는 “정서영 대표회장은 무너진 곳을 보수하고 연합하며 단체의 발전을 이끄는데 탁월한 분”이라며 “한기부에서도 새롭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후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사회로 감사장 전달식이 이어졌다. 박승주 목사는 한기부의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총회는 이길윤 목사의 기도로 폐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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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카이캄 제52회 목사안수식 갖고 129명 목회자 세워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52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129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송용필 연합회장은 안수받는 이들에게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평생 남을 섬기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평생 진리의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우리는 대상이 누구든 예수님처럼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 섬기는 대상이 우리에게 어떤 보상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면 반드시 마음에 상처를 입지만, 섬김 그 자체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사람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며 “진리의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섬기는 사람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전기철 목사(강남새사람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정홍열 목사(아신대 총장)의 대표기도 및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의 성경봉독 후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목회자 자신의 목회가 최우선’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 것만도 너무나 큰 축복이요, 말할 수 없는 은혜인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주의 종으로 안수하신다. 그게 바로 여러분”이라며 “목회는 어렵지 않다. 제일 어려운 것은 ‘나’를 목회하는 것이다. 사도바울도 디모데에게 목사가 됐으니 너 자신을 먼저 돌보라고 당부한다. 우리의 말과 행동, 믿음, 사랑, 정절, 순수함을 먼저 돌봐야 한다. 우리의 모습에서 능력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이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목사가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본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목회는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하다. 매 순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라.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삶에서 성화의 모습이 나타날 때 믿는 자의 본이 될 수 있다. 이 일에 전심전력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성민 목사, 피종진 목사, 김윤희 목사, 정연호 목사, 홍민기 목사, 정성국 목사, 데이비드 황 목사, 서영희 목사, 김대조 목사, 스티브 장 목사는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안수 받는 129명에게 기도하며 축복했다.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와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는 권면과 축사를 하며 축하했다. 조 목사는 “우리 자신을 목회하는 것, 그 이상의 목회가 어디 있을까. 우리가 진리 안에서 자유하면 성도들을 속박하지 않는다. 교역자들과 서로 사랑하면 성도들이 안다. 저와 여러분이 서로 사랑하면 사역이 아니라 삶이 된다. 그걸로 충분하다”면서 “오늘 안수받는 한 분 한분이 사역자가 아니라 복음을 살아내는 차고 넘치는 예배자가 되길 바란다. 날마다 죽는다는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원한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오늘 목사의 직분을 받았다는 것은 주님이 여러분을 충성되이 여기셨다는 것이다. 부족한 모습들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걸어오신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스스로 돌아보면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 많겠지만 은혜를 입었으니 일평생 주님 한 분 앞에 솔직하고 충실하고 진솔하게 목회하길 바란ㄷ”고 당부했다. 안수자를 대표해 목사안수패를 받은 이석주 목사와 박미경 목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며 기도와 응원을 요청했다. 이석주 목사는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섬김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낮은 곳에서 섬기면서 나의 것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를 원한다”며 “진실하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목사 되길 원한다. 주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담대함으로 이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미경 목사는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 말씀과 삶으로 전하라는 거룩한 부르심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 그것은 높임을 받는 자리에서 섬김의 자리로, 부와 명예 대신 십자가를 지고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 오로지 예수님만 따라가는 것“이라며 ”이제 그 길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이 사명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목사안수식은 제52회 대표 양정경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카이캄은 1997년 창립된 이래 28년 동안 52회의 목사안수식을 이어오며 목회자를 세워가고 있다. 이번 제52회 목사안수에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아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비롯해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고, 한세대학교 영산신학대학원, 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고신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 등 초교파적으로 총 27개 대학원 출신들이 함께했다. 해외에서도 달라스, 댄버, 웨스트민스터, 캔들러, 써던 뱁티스트 등 18개 대학원 출신이 찾아와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번 목사안수식을 마치고 곧이어 카이캄 제53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11월 24일부터 2026년 1월3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엄격한 목사고시 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5,000여 카이캄 회원교회와 함께 자유로운 목회사역의 길에 함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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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1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24회 목사안수식’ 갖고 24명 목회자 세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WAIC)는 13일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강대형)에서 ‘제24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24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안수식에서 박조준 목사(설립자)는 목회자가 어떤 마음을 갖고 사역해야 하는지 설명하며 겸손과 순종으로 사명을 감당하길 기원했다. 박 목사는 “나를 비롯해 여러분들 모두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다. 주님께서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심부름을 맡기시지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다”면서 “바울도 충성된 일꾼으로 여겼기에 크게 들어 쓰신 것이다. 우리도 귀한 직분을 받았으니 주님을 실망시키지 말고 그분의 뜻을 충실히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우리는 심부름꾼이지만 종의 마음이 아닌 주인의 마음을 갖고 책임지는 모습으로 일해야 한다. 또한 사명에 대한 긍지를 갖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역해야 한다”면서 “왕의 심부름꾼은 ‘어사’고 이들에게는 ‘마패’가 있었다. 목사에게는 주님께서 주신 마패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이것이 능력의 근본”이라고 했다. 특히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작은 일에도 순종하고 충성하는 이들이 돼야 한다”면서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수식에는 박조준 목사,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이형노 목사, 정인찬 목사, 임준식 목사, 조희완 목사, 한은택 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24명의 사명자를 목회자로 세웠다. 안수식 후에는 정인찬 목사의 권면이 있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종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역경을 이기며 사역을 완주해 생명의 면류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사한 한상화 목사는 “온전히 헌신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있고자 한다. 참다운 종으로서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안수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강대형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순형 목사(서기)의 기도 및 이형노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림택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림 목사는 ‘산 위의 체험과 산 및 현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전에는 목사를 하면 가난을 전제했다. 여러분도 많은 고생을 하겠지만 이렇게 좋은 때에 사역하도록 불러 주신 것에 감사하며 주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산 위의 체험을 마쳤다면 이제 산 밑에서 도움을 청하는 이들에게 내려가 도와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산 위에 가서 주님을 계속 만나야 함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전 사무총장)의 헌금 기도 및 최정원 소프라노의 특별찬송이 있었다. 이날 안수식은 김시철 목사(나사렛총회 증경총감독)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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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4대 개혁안’ 발표하며 확고한 의지 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개혁 방향을 밝혔다. 고경환 대표회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재정 투명성이다. 그는 “한기총은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아 운영하기에 재정에 대해 대표회장뿐만 아니라 임원과 실행위원들이 알아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현재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내가 지난 2월에 취임했는데 3월에 나에게 한기총 운영비가 없다면서 빚이 1억 6천462만 원이라고 하더라. 내가 대표회장 후보 등록비로 1억 5천만 원을 냈고 회원들이 낸 회비가 있는데 그걸 다 써버리고 빚이 그렇게 많다는 거다. 그래서 임원회에 재정보고를 상세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 임원회 때 상세 보고가 아니라 뭉뚱그려 보고해 논란이 있었다. 직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자신이 한기총을 운영할 때 흑자였다고 했는데 나는 마이너스 통장을 받고 시작한 상황이기에 정 목사님과 내가 서로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목사는 “그 당시까지 누구의 임금이 얼마인지 아무도 몰랐다. 그때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의 월급이 미지급된 부분이 나와 액수를 알게 됐다. 김현성 대표회장 직무대행 때 사무총장의 월급이 300만 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서영 목사님 때 500만 원이 되고, 내가 들어와서 650만 원이 됐으며 이외에 접대비, 비공식 홍보비 등이 있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런 내용들을 전혀 알지 못했었기에 투명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재정 운영을 임원들이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지난 23일 김정환 사무총장이 면직됐던 한기총 제36-6차 임원회에서도 지적된 내용이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불투명한 재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개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관련 기사 : 내부 개혁 나선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 면직> 감사와 관련한 개혁 방향도 밝혔다. 고 목사는 “감사는 1년에 한 번 연임할 수 있게 돼 있는데 2명의 감사가 5년째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원칙대로 한기총 회원들 편에서 정확한 감사 및 보고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관 및 운영세칙 개정 방안도 설명했다. 그는 “대표회장 임기는 1년에 2회 연임할 수 있는데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바꾸려 하고,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에 1회 연임 가능하게 돼 있는데 1년 임기에 1년 연임할 수 있게 하려 한다. 그리고 총무국장, 행정국장, 행정팀장 외 다른 직원을 뽑을 경우 대표회장이 급여 및 재정적 책임을 지게 운영세칙을 개정하려 한다. 이렇게 하면 한기총 재정이 1억 흑자가 된다”고 밝히며 “이 외에도 대표회장이 혼자서 임원을 뽑지 않게 하고 인사위원회를 통해 하려 한다. 대표회장이 인사위원장이 되고 증경대표회장 3인, 명예대표회장 3인이 함께 참여해 임원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특정인이 임원들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증경대표회장처럼 한기총에 오랫동안 계셨던 분들이 각 교단과 단체을 안배해 공정하게 세우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벌써부터 반대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고 대표회장에 따르면 “개정안이 통과되려면 실행위원회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대표회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회원들을 위해 개정하겠다는 것인데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이 벌써부터 조직적으로 정관 및 운영세칙 개정안을 부결시키려 하는 모습은 한기총 개혁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경환 목사는 변승우 목사 관련 금품 요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 의지도 내비쳤다. 이 사건은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변승우 목사에게 억대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상당한 충격을 준 바 있다. 고 목사는 해당 사건을 재조사해 김정환 사무총장의 금품 요구가 허위로 밝혀지면 변승우 목사를 고소하는 한편 인터넷에 있는 한기총에 대한 명예훼손성 글을 내리도록 조치하고, 변승우 목사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한기총 이름으로 한국교회에 사과 성명서를 발표해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 공의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고 목사는 “한기총이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람들을 이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게 있다. 그랬을 때 모종의 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있었지만 확인된 증거가 없었다. 그런데 변 목사 사건은 녹취록이 증거로 제시된 상황이다. 이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을 제대로 투명하게 세우려 한다. 힘들더라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한국교회를 위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고경환 대표회장의 한기총 개혁 방향 기자회견 내용 중 사무총장에서 면직된 김정환 목사와 관련된 내용이 많기에 김 목사에게 입장을 물으니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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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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