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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대신총회 임원회, 재판국 권한 탈취해 불법으로 증경총회장들 면직 결의
    최소한의 상식도 없는 불법 저질러 교계 비웃음거리로 전락 유만석·황규식·허남길 증경총회장, 불의한 세력과 결별 선언 예장백석대신(총회장 류춘배) 교단에서 경악할 만한 불법 행위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법을 지켜야 할 총회 임원회가 앞장서 대놓고 헌법을 어기며 재판국의 권한을 탈취해 증경총회장들을 면직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총회 실행위원회 결과를 정반대로 조작해 교단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도 모자라 정기총회 현장에서 총회원들을 속이며 교단을 어지럽힌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 같은 버릇 없는 해(害)총회 행위자가 교단에서 징계를 당하지 않자 이와 비슷한 부류의 세력이 계속해서 등장해 총회를 무너뜨리고 있는 모습이다. 11월 13일 총회실행위원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총회 서기 송요한 목사(참사랑교회)가 류춘배 총회장(정남중앙교회)과 자신의 명의로 작성해 공개적으로 올린 문서에는 11월 9일 임원회에서 공문 관련 절차 위반 및 교단 분열 행위 등을 이유로 임원들이 투표를 통해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 등 증경총회장들을 면직하기로 결의했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면직은 재판국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힌 후 죄가 인정될 때 할 수 있는 것이지 임원회가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즉 총회 임원회가 재판국의 권한을 탈취해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이는 교단 헌법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한 해총회 행위이기에 임원들이 재판에 회부돼야 하는 상황이다. 제정신이라고 믿기 힘든 것으로 보이는 이들이 날뛰며 총회를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백석대신 교단을 세우고 이끌어 온 유만석 증경총회장과 황규식 증경총회장 및 허남길 증경총회장은 거짓과 불법으로 점철된 이들과 더 이상 같이 갈 수 없다고 판단해 불의한 이들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현재 유만석 증경총회장, 황규식 증경총회장, 허남길 증경총회장이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이들과 대립하는 세력은 류춘배 총회장, 유충국 증경총회장(제자교회), 양일호 증경총회장(영광교회) 등이다. 백석 출신과 대신 출신 세력이 갈라선 모습이다. 대신 출신 세력의 악행을 계속해서 목도한 유만석 목사 측은 이미 예장백석 교단 장종현 대표총회장을 비롯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 소속의 다른 대형교단 총회장과 만남을 가졌고 두 대형 교단 모두 크게 환영하며 함께 하자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특히 유만석 증경총회장이 접촉한 대형교단에서는 백석대신 총회 내에서 농어촌선교회를 정치세력화해 총회원들을 속이며 교단 내에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를 비롯해 잘못된 행동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고 있는 대신 출신 인사들의 실체를 잘 알고 있기에 그들 같은 정치 목사들이 합류하지 않길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상태다. 즉 백석 출신인 유만석 목사, 황규식 목사, 허남길 목사를 따르는 이들과만 함께 하길 원하기에 대신 출신 정치 목사들은 대형교단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된다. 단, 대신 출신이라도 올바른 신앙과 양심을 갖고 있는 이들은 유만석 목사 측과 함께 대형교단으로 합류할 수 있다. 백석과 대신 세력이 결별할 경우 유만석 목사 측은 교육부에서 인가된 대학 및 대학원을 갖고 있는 한교총 소속 대형교단과 하나 되기에 곧바로 한국기독교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총회의 일원이 되며 그에 따라 한교총 상임회장 교단 중에서도 큰 영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대신 출신 정치 목사 세력은 군소 교단으로 전락해 한교총 상임회장 교단 자격도 박탈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이 같은 일이 전개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되자 내부 단속에 나선 대신 출신 세력은 자신들이 했던 행동은 철저히 감추고 유만석 목사를 공격하며 분란을 일으켜 다른 목회자들이 그를 따라 타 대형교단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만석 목사는 예장백석 총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등 교파를 초월해 한국기독교계에서 인정받고 있기에 백석을 비롯한 다른 대형교단들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며 함께 하길 원하고 있지만, 대신 출신 인사들은 교계에서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특히 전광훈 목사와 같은 교단 출신이기에 정치적인 면이 강해 다른 대형 교단에서 함께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세력이 크지 않은 대신 수호 측에서조차 받길 꺼리고 있으며 기껏해야 분열된 개혁 총회와 대신 총회에서 남은 자투리 세력이 뭉친 교단이나 소수 교회들이 모여 있는 피어선 교단 수준의 세력과 통합하려 하고 있다. 유만석 목사 측이 만난 대형교단에 비해 현저히 차이 나는 모습이다. 양측이 갈라서는 것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양새다. 대신 세력이 주축이 된 임원회가 재판국 권한을 탈취해 증경총회장까지 면직시키는 등 총회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을 저질러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양심이 마비된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할 것이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이들은 유만석 증경총회장 측에 설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현재 임원회는 누구든 언제 또 면직시키는 불법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것이다. 총회 헌법을 어기며 증경총회장까지 불법으로 면직하는 결의를 한 이들이기에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불법을 행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어느 날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이 재판국도 거치지 않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갑자기 면직될 수도 있다. 이게 공산당인가? 교단인가? 자신들이 만든 헌법을 스스로 어기는 조직은 정상적인 교단이라고 부르기 힘들며 ‘한국 기독교계의 수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를 보며 한 대형교단의 인사는 “백석대신 총회 임원회는 최소한의 법적 상식도 갖추지 못한 덜떨어진 이들만 모아 구성했나? 어떻게 임원들이 총회 재판국의 역할을 침범할 생각을 하나? 이런 모자란 사람들이 이끄는 교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랍다”면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신학적 수준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이런 것들이 목사, 장로라고 말하며 돌아다니면 기독교의 수준이 엄청 낮은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심히 우려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는 반응도 나온다. 다른 인사는 “백석대신 임원진을 보면 어떻게 저런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지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현 임원 중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는 오래 전에 사기로 밝혀진 기독교은행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임원회에서 활개 치고 있는 것을 보면 교단의 수준이 드러난다. 임원회가 또 이상한 불법을 저질러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사태의 실체를 파악한 여러 인사들이 임원회가 불법으로 유만석 목사를 공격한 것임을 지적하고 나서 총회 임원회는 역풍을 맞았다. 유만석 목사도 불법을 자행한 임원회를 향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엄히 경고했다. 그러자 중재하는 이들이 나왔고 그 결과 양측은 합의 하에 갈라서기로 했다. 류춘배 총회장은 총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은혜로운 결별을 위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결론 나든 현 임원진은 재판국의 권한을 탈취해 불법적으로 면직을 결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총회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해총회 행위를 해도 징계당하지 않는 선례가 마련돼 앞으로도 교단 내에서 불법이 난무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현 총회 임원진이 어떤 징계를 당하는지 교계가 주목해야 한다. 만약 이들이 어떤 징계도 받지 않는다면 이는 백석대신 교단의 수준과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백석대신 총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 △부총회장 박성국 목사(평강의교회) △장로부총회장 이승길 장로(예일교회) △서기 송요한 목사(개명 전 이름 송장용. 참사랑교회) △부서기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회의록서기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부회의록서기 김권철 목사(푸른동산교회) △회계 정규성 장로(가좌제일교회) △부회계 이칠수 장로(새중앙교회).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사태를 겪은 유만석 증경총회장, 황규식 증경총회장, 허남길 증경총회장은 11월 27일 ‘라비돌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영성대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고 다른 목회자들도 연이어 불참을 선언하고 있으며 노회 전체가 불참하겠다고 밝힌 곳도 있어 류춘배 총회장이 추진한 역점 사업인 영성대회는 파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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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백석대신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 초교파 단톡방에서 포르노 수준 동영상 유포 ‘충격’
    이중잣대로 타인 비판하는 조 장로와 이 목사, 가면 속 실체 드러나 교단 수준 떨어뜨리는 장로와 비호 인사, 윤리교육 및 일벌백계 필요 예장대신 장로 증경부총회장이자 우이제일교회(담임목사 이경주)의 원로장로이며 현재 백석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조남술 장로가 초교파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며 교단의 명예를 추락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조남술 장로가 지난 7월 31일 320명이 넘게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속이 다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이 등장한다. 여성은 노골적으로 자극적인 춤을 추고 남성은 여성의 몸 전체를 더듬으며 옷을 벗기다 마지막에는 팬티까지 벗기고 여성의 다리를 벌려 자신의 무릎에 앉힌 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한다. 정말 낯 뜨거운 영상이다. 이런 영상을 조 장로가 거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단톡방에 올리자 뉴스A라는 언론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원 국장이 “더운 날 이런 영상을 왜 이 방에 올리실까요? 이 방에 19금은 없겠지만 혼자 보시죠”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조 장로는 전혀 반성하지 않은 채 며칠 후 오히려 타인을 지적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조 장로는 “매일 집에서 보는 성경 구절을 카톡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별로 감동도 없고 지우기만 바빠요! 간증, 좋은 설교, 새로운 소식으로 대체하면 좋겠어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방은 목사, 장로 방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그러자 이광원 국장이 또다시 문제를 지적했다. 이 국장은 “이 방에 목사, 장로가 있는데 그걸 알면서 옷 벗고 춤추는 사진을 올립니까? 이유를 모르겠네요”라고 일갈했다. 당연한 지적이다. 조 장로 스스로 단톡방에 목사와 장로들이 있다고 했으면서 자신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고 그것도 모자라 성경 구절을 올리는 이들을 나무라는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에 본 기자가 “이광원 국장의 지적이 옳습니다. 조남술 장로가 올린 동영상을 보니 남자가 자신의 무릎 위에서 춤 추는 여자의 몸을 더듬으며 팬티를 벗기는 모습까지 나오네요. 충격입니다. 어떻게 이런 영상을 국민기도본 단체톡에 공개적으로 올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여기가 포르노 영상 공유하는 곳입니까? 이게 대체 뭐하는 겁니까! 잘못된 행위는 잘못됐다고 지적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몇분 후 단톡방을 나가버렸다. 기성 교단의 김춘규 장로가 조남술 장로를 다시 초대해 조 장로가 다시 들어왔지만 그는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해당 동영상을 이광원 국장이 올린 것이라고 뒤집어 씌웠다. 이 국장이 반박했고 본 기자 또한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질타하며 조남술 장로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올린 증거를 캡쳐해 제시했다. 증거가 제시되자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 알았다고 하며 꼬리를 내렸다. 한편 이 상황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조남술 장로가 속한 예장백석대신 교단 인사들의 방조 때문이다. 이 단톡방에는 백석대신 교단 소속의 다른 인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지적하지 않고 눈을 감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장로 세력과 연대한 백석대신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의 태도다. 이수일 목사는 전장연과 백석대신신문이 마찰이 있었을 때 사태와 상관없는 제3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나서 신문사 및 편집국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장로들의 편을 들었던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가정이지만 백보 양보해 이수일 목사가 장로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신문사를 공개적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한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의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력하게 지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 그런데 다른 목회자가 이 사건에 대해 이수일 목사에게 알려줬을 때 이수일 목사는 철저히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장대신 교단 출신 장로 세력과 연대한 같은 출신 이수일 목사가 자파 인사의 잘못된 행위에는 철저히 눈감는 모습이다. 이런 불의한 연대는 백석대신 교단 임원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일 목사가 교단 분열과 파국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도 모자라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총회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 유포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어촌선교회(이하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해총회 행위 자행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총회 주소록을 가져간 후 이수일 목사가 허위 주장을 담은 문서를 총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며 해총회 행위 자행 △교단지 이사장이자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 대해 막말 △총회장이 발표한 올바른 내용의 목회서신에 대해 시비 등의 행위를 하며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드러났고, 책임을 묻기 위해 총대권을 제재해야 한다는 안건이 임원회에 상정됐으나 같은 대신 측 출신 인사인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와 조동석 장로(오산수청교회)가 앞장서 막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일 목사와 연대한 정치 장로들로 인해 임원회는 해총회 행위를 한 이수일 목사를 전혀 제재하지 못했다. 불의한 연대로 정치세력화한 이들의 행위를 다른 이들이 뻔히 지켜보고 있는데도 이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들의 실체를 교단지가 보도했을 때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일텐데 이들은 정반대다. 신문사가 팩트를 보도한 것이 은혜가 되지 않고 타 교단에서 봤을 때 위상이 떨어진다고 하며 오히려 신문사를 공격한다. 후안무치한 행위를 너무나도 당당하게 행하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일반인들보다도 현저히 떨어지는 그들의 윤리 수준을 보고 있자니 이들이 목회자와 장로가 맞는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다. 조남술 장로가 교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이번 사건을 바라보며 총회 차원에서 장로들에 대한 철저한 윤리 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장로의 이런 천인공노할 행위에 대해 눈감고 감싸는 목사들 역시 다른 차원의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 혹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유포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 그는 목회자와 장로를 떠나 교육할 가치도 없는 사람일 것이다. 백석대신 교단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어떤 수준인지는 잘못된 일을 행한 이들을 어떻게 제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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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감리교 이용윤 목사 “개 같은 인간들 때문에 교회 연합이 안 된다”
    교육부가 나향욱 ‘개돼지 발언’ 중징계한 반면 교계 윤리 의식은 참담 타 교단 인사들 모욕하며 연합정신 훼손한 자 일벌백계해 퇴출해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것이 기본 운영방침인 기독교 연합단체에서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타 교단 인사를 향해 ‘개 같은 인간들’, ‘떠드는 새끼들’이라고 욕설과 막말을 한 인사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해당 인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행정기획실장이자 한국기독교계 최대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에서 총무 및 정관개정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는 핵심 인사여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 문제의 인물은 이용윤 목사다. 한교총이 정관을 현행 1인 대표 체제에서 3인 대표 체제로 되돌리려 한다는 말이 돌아 이와 관련해 문의하자 이 목사는 “결정도 안 된 거에 대해 왜 그렇게 첨예하게 난리들을 치나?”라고 하며 “행정 가처분 낸다고 떠드는 새끼들도 있는 것 같은데 작년처럼 하면 된다. 작년에는 바로 즉시 발효해가지고 1인 대표회장하고 다 그랬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 방법을 그대로 쓰니까 또 난리들을 치고 이러는 그런 개 같은 인간들 때문에 교회 연합이 안 되는 거다”라고 비난했다. 정관 개정과 관련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을 ‘개 같은 인간들’이라고 싸잡아 욕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로서 입에 담지 말아야 하는 것임은 말할 것도 없고 연합단체에서 가장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상호 존중’과 ‘협력’ 정신이 철저하게 결여된 언사다. 의외인 것은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의 반응이다. 이용윤 목사의 발언을 알려주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니 류 목사는 기자와의 사적 대화로 치부하며 문제 삼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 대표회장의 태도는 윤리적 기준이 높아야 할 기독교계 고위 인사의 인식 수준이 사회보다 한참 모자란 상태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2016년 교육부 정책기획관 나향욱 씨는 기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음주를 하며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는 말을 해 논란이 일었고 이에 교육부가 조속하게 파면 처분을 요구한 결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서 파면이 의결된 바 있다. 나 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파면 취소가 확정됐으나 복직 후 재징계 당해 강등됐다. 나향욱 씨의 경우 기자와 식사 및 음주를 하며 한 말로 인해 중징계를 받은 반면 이용윤 목사는 기자와의 사적 모임이 아닌 멀쩡한 정신으로 인터뷰하며 자신과 의견이 다른 타 교단 인사들을 향해 ‘개 같은 인간들’, ‘떠드는 새끼들’이라고 공식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지만 어떤 치리도 당한 것이 없다. 이용윤 목사를 철저히 징계하지 않는다면 기독교계의 윤리 의식 수준이 일반 사회보다 한참 떨어진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미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의 윤리 의식 수준은 명백히 드러난 상태다. 한교총에 속해 있는 각 교단 총대들이 제대로 된 연합정신과 윤리 의식을 가진 이들이라면 오는 8일 열릴 정기총회에서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타 교단 인사들을 ‘개 같은 인간들’로 규정하며 연합정신을 훼손한 인사는 일벌백계해 연합단체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감리교 또한 타 교단 인사들을 모욕하며 연합정신을 훼손한 인사에게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후안무치한 교단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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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단독]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한기총 가입, 불법으로 드러나
    고경환 목사 “불법적인 것 있어 문제 되면 받아들일 마음 있다” 정관에 따라 가입 무효화 할지 한기총의 대처 주목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가 지난 31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불법으로 ‘사단법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이사장 고경환 목사)’를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가입조건이 충족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으로 받은 것이다. 교단이 아닌 ‘단체’ 자격으로 한기총에 회원 가입을 신청한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는 스스로 밝힌 연혁에 따르면 2020년 11월 29일 창립총회 후 동년 12월 18일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런데 단체가 한기총의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운영세칙 제1장 제1조 2항에 기술된 대로 창립 또는 설립 후 5년 이상 된 곳이어야 한다. 운영세칙 제1장 제1조 2항 (회원의 가입자격) 단체 : 기독교 선교 단체로서 창립 또는 설립 후 5년 이상의 역사와 공인된 실적이 있어야 하고 1만 명 이상의 회원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기총 실사위원회(위원장 김상진 목사)는 설립된 지 2년도 안 된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에 회원 가입 자격을 부여했고, 한기총 임원회와 실행위는 실사위원회의 보고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며 가입을 승인했다. 한기총 실사위, 임원회, 실행위가 불법을 자행한 것이다. 한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에게 전화해 설립 후 5년이 안 된 단체이기에 한기총에 가입할 수 없음을 지적하자, 고 목사는 “한기총에서 요청하는 것을 다 냈다. 허위로 제출한 것은 없다”면서 “불법적인 것이 있어서 문제가 되면 받아들일 마음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가 설립 연도를 조작해 제출한 것이 아니면 한기총 실사위원회가 잘못을 행한 것이기에 한기총 실사위원장 김상진 목사(예장합동보수A)에게 전화해 이에 대해 물었다. 설립된 지 2년도 안 된 단체가 실사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가입 신청 서류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이 아닌지 묻자, 김상진 목사는 “추천한 분들이 있고 거기에서 논의된 것이 전혀 하자가 없는 것으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받았다”고 했다. 5년 이상 돼야 받을 수 있음을 재차 지적하자 김 목사는 “다음에 (회의가) 열리면 한 번 이야기 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의 신규 회원 가입에 대한 보고는 내일 열리는 한기총 임시총회 때 보고된다. 명백히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바로 잡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정관에 따라 가입을 무효화 할지 한기총의 대처가 주목된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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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단독]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불법으로 신평식 사무총장 연임시켜
    류영모 대표회장 “진통 기간이라 생각하고 다듬을 필요 있어” 소강석 목사 “불법이면 그만두면 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불법적 정회 선포로 혼란을 겪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지난 2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속회했으나 이번에도 불법을 저질렀다. 신평식 사무총장을 불법으로 연임시킨 것이다. 사무총장의 임기와 임용 절차는 ‘사무처운영규정’을 따르게 돼 있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이를 개정해 ‘4년 단임’을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고 바꿨고, 임용 절차는 “대표회장의 추천으로 상임회장 회의에서 인준하며, 총회에 보고한다”고 개정했다. 특히 사무처운영규정은 “총회에서 의결된 즉시 발효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신평식 사무총장은 개정된 규정에 따라 대표회장의 추천을 받고 상임회장 회의에서 인준받은 후 총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쳤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 정기총회에서 의장을 맡았던 소강석 대표회장은 개정안을 통과시킨 후 신평식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추천한 적이 없고 상임회장 회의를 열고 사무총장을 인준한 적도 없으며 총회에 보고한 적도 없다. 바뀐 규정대로 사무총장을 임명하기 위해서는 정기총회 때 총회원들에게 사무처운영규정 개정안의 효력이 발효됐음을 알리며 이에 따라 대표회장이 신평식 목사를 추천한 후 정회를 선포하고 상임회장 회의를 열어 신 사무총장을 인준해 이를 총회에 보고 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절차는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날 대표회장에 추대된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또한 정기총회 석상에서 신평식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추천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 목사는 신평식 목사가 사무총장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불러내 총회원들에게 인사시켰다. 규정과 절차를 어긴 명백한 불법이다. 한교총 지도부와 신평식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물었다. 류영모 대표회장에게 신평식 사무총장이 이번 총회에서 연임된 것이 맞는지 묻자 그는 “맞다”고 했다. 이에 대표회장의 추천 및 상임회장 회의에서 인준이 없었던 것을 지적하자 류 목사는 “소강석 대표회장이 신평식 사무총장을 추천하고 상임회장 회의의 인준을 받았다”고 했다. 이는 정기총회 전에 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2021년 12월 13일 열린 ‘긴급 상임회장회의’에서 ‘제4-6차 상임회장회의’와 ‘제4-7차 상임회장회의’ 결의 중 임원선임규정과 사무처운영규정 개정 관련 사항은 회의록에서 삭제하기로 결의했기에 이는 효력이 없다. 만약 정기총회 전에 대표회장이 신평식 사무총장을 추천하고 상임회장회의에서 인준을 한 적이 있다고 가정해도 이는 효력을 갖지 못한다. 사무처운영규정은 “총회에서 의결된 즉시 발효한다”고 돼 있기에 개정 이후 대표회장의 추천과 상임회장 회의의 인준 및 총회 보고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류영모 대표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의 하자를 이야기하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총회에서 모든 것을 불문에 부치고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으로 하고 폐회 동의가 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관과 규정을 넘어서는 결의는 만장일치건 아니건 상관없이 그 어떤 결의도 불법이다. 류 목사는 “지금은 진통 기간이라 생각하고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유념하겠다”면서 “우리 교단의 상식에서도 이해가 안 되는 점이 많지만 한교총이 이제 태어난 어린아이라 생각하고 1년 동안 비정상을 정상으로 다듬어 보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무처운영규정을 통과시킨 직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에게 사무총장 임명이 불법임을 지적하자 그는 “불법이면 그만두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신평식 사무총장은 “모든 부분들이 정치적인 합의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기자가 “개정된 규정에 따라 인준 절차를 밟은 게 하나도 없다. 개정된 후 대표회장의 추천을 받은 적이 없고 상임회장 회의에서 인준받은 것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연임됐다고 발표할 수 있나?”라고 묻자, 사무총장은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입니까?”라고 반응했다. 이에 기자가 “법을 지키라는 것이다. 대표회장의 추천을 받고 상임회장 회의에서 인준받은 후 총회에 보고하라는 것”이라며 “정관을 지켜 절차를 밟을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신평식 사무총장은 “그것은 지도부에게 맡겨야 한다. 내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선 불법으로 사무총장을 연임시킨 것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개정된 정관에 따라 대표회장이 사무총장을 추천하고 상임회장 회의에서 인준한 후 총회를 열어 이를 보고해야 한다. 이 과정 없이 불법으로 임명된 신평식 사무총장이 사무를 처리하고 재정을 사용하는 등의 행위를 하면 모두 불법이다. 한교총은 그동안 여러 불법을 저질러 온 바 있다. 제1회 정기총회 때는 대표회장을 불법으로 인준하기까지 했다. <관련기사 링크 : [단독] 한교총 ‘제1회 정기총회’에서 불법 공동대표회장 인준> 하지만 한교총 차원에서 이에 대한 조사처리나 시정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거짓 해명을 하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관련기사 링크 : 한교총, 불법 대표회장 문제 관련 거짓 해명> 한교총이 스스로 한국기독교계를 대표하는 공적 단체라고 생각한다면 이번에 벌어진 사무총장 불법 임명 건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 노력해야 한다. 모르쇠로 일관하며 뭉개고 가려 한다면 앞으로 한교총이 대사회적으로 내는 목소리는 공허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자신의 불법에는 눈감고 사회를 향해 개혁을 외친다면 아무도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한교총이 자신들이 만든 법을 잉크도 마르기 전에 어겼으면서 모른 체하고 지나갈지, 아니면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교총 구성원들의 법적 수준과 양심 및 정체성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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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최명우 목사 ‘사기 사건 방조, 이영훈 목사 고발 사주, 금품수수’ 의혹 제기돼
    최 목사, 사기 사건 방조 및 이영훈 목사 고발 사주 의혹 부인 순복음강남교회 장로 25명, 교단에 담임목사 교체 요청 강남의 대표적 대형교회인 순복음강남교회를 담임하는 최명우 목사(기하성 여의도 부총회장)가 소속 교단인 기하성 여의도(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총회로부터 재판에 회부됐다. 이번 사건은 공중파 방송과 일간지에 보도된 바 있는 순복음강남교회 A 집사의 수백억대 사기 사건으로 촉발됐고 현재 최 목사에 대한 여러 의혹이 터져 나오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최명우 목사에 대해 제기된 문제를 요약하면 △A 집사 사기 사건 협력 및 방조 의혹 △B 장로에게 이영훈 목사 고발을 사주한 의혹 △교역자에게 금품수수 의혹 등 세 가지다. 최 목사 “점쟁이도 아니고 어떻게 성도 사업 다 알 수 있나?” ‘A 집사 사기 사건 협력 및 방조 의혹’은 A 집사가 다수의 교인에게 높은 수익률을 이야기하면서 수백억 원을 받은 후 이자는커녕 원금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드러나 공중파 언론 및 일간지 등에 보도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에 대한 것이다. A 집사는 성도들로부터 고소당해 경찰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교인들은 최명우 목사가 성도들의 피해가 예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고 오히려 A 집사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목사에게 물으니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 목사는 A 집사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날 때까지 자신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A 집사와 돈 관계가 좋을 때는 말하는 이가 없었다. 나는 A 집사가 우리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으로 알았다”면서 “교구장들이 일일이 보고하지 않으면 알 수 없지 않나. 무슨 점쟁이도 아니고 어떻게 성도 개인의 가정사나 사업을 다 알 수 있는가. 나는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알았다. 내가 방치한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사건을 보고 받은 후 처벌하는 거는 둘째치고 돈을 돌려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송을 하라고 했다. 그리고 모든 처벌 권한은 장로회에 일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목사는 “이 사건이 터지고 즉시 교회 주차장 외부에 성도들 간에 돈거래를 하지 말라는 현수막을 걸고 교회 신문에도 피해 액수를 감사윤리위원회에 신고해 달라고 광고를 냈다”면서 “문제가 터지고 난 다음에 나한테 개인적으로 장로와 성도 누구 한 사람도 온 사람이 없다. 알아보니 연관된 장로도 있고 우리 교단 목사도 돈 거래를 했다. 돈 주고받고 할 때는 쉬쉬하더니 문제가 터지니까 담임목사보고 뭐라고 한다”고 했다. 수백억 사기 사건 일으킨 A 집사 아무 처벌 없이 교회 떠나 사기 사건을 일으킨 A 집사는 교회에서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 놀랍게도 처벌된 것이 없었다. 최 목사는 “문제가 터지고 나서 A 집사가 자신이 출교당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바로 출교시켰다”면서 “본인이 그렇게 교회에 책임을 지고 나가겠다고 하니까 그렇게 해줘야죠”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어떤 단체든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입힌 인사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철저하게 조사한 후 처리하는 후속 절차를 밟는다. 그런데 순복음강남교회는 어떤 처벌도 없이 사기 사건 피해를 입힌 A 집사가 원하는 대로 교회를 떠나게 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교회 성도들은 최 목사가 A 집사를 옹호하고 있다면서 규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목사는 “문제가 벌써 터졌는데 옹호하고 자시고 할 게 뭐가 있나?”라고 반응했다. 최 목사는 “돈 거래 하고 손해 보고 이랬던 사람들이 올가미를 씌운 것”이라며 “나는 그분하고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C 장로 “B 장로에게 직접 들었다” VS 최 목사 “그런 적 없다” 최명우 목사에게 제기된 또 다른 문제는 그동안 이영훈 목사를 무차별적으로 음해해온 B 장로를 시켜 교단의 대표총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순복음강남교회 C 장로는 자신이 직접 B 장로에게 들은 내용을 기록한 사실확인서까지 제출한 상태다. 내용을 요약하면 미국에 있던 최명우 목사가 B 장로에게 직접 전화해 이영훈 목사에 대한 고소 사건을 빨리 진행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C 장로는 이 내용을 B 장로에게 직접 들었다고 하며 그 자리에서 다른 장로도 함께 들었다고 주장한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최명우 목사는 자신이 속한 교단의 대표를 공격하도록 사주한 것으로 해교단 행위를 한 것이다. 하지만 최 목사에게 입장을 묻자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최 목사는 “그 내용은 이미 내가 이영훈 목사에게도 말했다. B 장로가 우리 교인이다 보니 그런 오해를 받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면서 “B 장로가 나한테 와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지만 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 학교 시절부터 친구인데 왜 내가 이 목사를 괴롭히는 일을 하겠는가? 이영훈 목사를 괴롭히는 일을 내가 할 수가 없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여행경비 대납 의혹 VS “그게 뭐가 그렇게 죄가 됩니까?” 최명우 목사에게 제기된 세 번째 문제는 순복음강남교회 촉탁직 교역자에게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한 진술서도 나왔다. 이는 순복음강남교회 교역자 D 씨가 작성한 것이다. 진술서 내용을 요약하면 2013년 서유럽 성지순례 때 △최명우 목사 △최 목사의 아내 △최 목사의 딸 등 3명의 여행비용 900만원을 교역자 5명이 나눠 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 목사는 “여름휴가를 담임목사하고 같이 가고 싶어서 자기네들이 좀 준비해 가겠다고 해 내가 기쁜 마음으로 갔다 왔다. 고마운 마음으로 잘 다녀왔고 선물도 사다 드렸다. 그게 뭐가 그렇게 죄가 됩니까?”라고 반응했다. 900만 원을 다른 사람들이 나눠 낸 것이 맞냐고 묻자 최 목사는 “나는 그 경비가 얼마인지도 모른다. 아. 이제 그만하세요. 나 이제 전화 끊습니다”라고 했다. 재차 다른 사람들이 나눠 낸 것이 맞는지 묻자 그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최 목사 부임 후 교세 급감, 곪았던 문제 터져 나오는 모습 한편 순복음강남교회는 故조용기 목사가 개척한 곳으로 지성전으로 운영되다 2009년 독립시키며 최명우 목사를 담임목사로 세운 곳이다. 지성전으로 운영될 당시 교인 수는 상당히 많았으나 최 목사가 담임한 후 교세가 급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25명의 장로가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담임목사 불신임의 건’이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교단에 제출하며 담임목사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내부에서 곪았던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기하성 여의도 총회는 최 목사를 재판에 회부한 상태다. 총회 재판국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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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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