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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한국기독교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예배는 확덕형 총장(서울신대)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은규 전 총장(안양대)의 기도와 최문자 전 총장(협성대)의 성경봉독에 이어 고신일 이사장(기둥교회)이 ‘기쁨이고 행복이 아닐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정흥호 전 총장(아신대), 김근수 전 총장(칼빈대), 임성택 전 총장(강서대), 이정숙 전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정효제 전 총장(대한신학대학원대), 임열수 전 총장(복음신학대학원대)은 대표자로 나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민족복음화 △세계 선교 △동성애 확산 저지 △한국기독교대학 △대학총장포럼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배는 정규남 명예총장(광신대)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박성규 총장(총신대)의 사회로 축하 시간을 가졌다. 정상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0년 전 반성경적 사조와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고 기독교 본래 사명인 십자가 사랑 실천을 다하기 위해 교단을 넘어 뜻을 하나로 모아 포럼을 창립했는데 돌아보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이제 단순히 총장들의 모임에 머물지 않고 주어진 또 다른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한국교회를 힘 있고 바르게 이끌어간 목회자와 연대해 함께 기도하면서 연합을 이뤄 위기와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이 일을 위해 만장일치로 결정된 목회자들을 명예위원과 자문위원으로 모셔 리더십을 배우며 힘을 합쳐 지난 10년과 달리 이제 함께 한국교회를 건강하고 바르게 회복하고 세워가는 일에 진력하고자 한다”면서 “포럼을 통해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가 말씀과 성경을 바탕으로 갱신되고 건강한 신앙 공동체로 바로 세워지길 원한다. 더 낮은 자세로 주님의 시선을 갖고 이 시대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축하식에서 최대해 총장(대신대), 김상식 총장(성결대), 문성모 전 총장(서울장신대)은 축사와 격려사 및 축시를 통해 포럼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대상 시상식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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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중문화재단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 박종호 장로
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에서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최종천 재단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과 목표에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하는 데 이 상(償)의 의미가 있다”면서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인물'이라는 목표 아래 생명의 구원과 생활의 바름과 감격, 빵과 함께 복음을 실천하려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의 약속과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을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공로를 기릴만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 응원 격려하며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내년 3회 시상부터는 단체 시상을 지양하고 문화예술분야의 재능 있는 인물, 숨은 인재들을 더 많이 찾아내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 주최 측인 국민일보사 김경호 사장은 축사를 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유병채 실장은 격려사를 하며 분중문화상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상식에서 분중문화상 라종억 심사위원장(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문화예술일반 각 분야에서 단체 28곳과 개인 125명이 공모에 의한 후보로 추천되었음을 밝히며 “문화예술분야의 공헌도, 인류애실천에의 기여, 복음과 문화예술의 대중 확산, 글로벌 역량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전문가 7명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여 선발했다”고 말했다. 총상금 4억8,100만원 규모인 제2회 분중문화상의 수상자(단체 및 개인)로는 △대상 1명 △최우수인재상 3명 △우수인재상 15명 △인재지원상 26명 △어울림상(문화취약계층) 12명 △기독언론문화상 4명 등 단체 9곳과 개인 52명이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가스펠계의 유명 사역자인 테너 박종호 장로(62)가 선정돼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박 장로는 1988년 첫 앨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표한 후 '나를 받으옵소서', '좁은 길', '모든 열방 주 볼 때 까지'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기독교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기아난민 돕기 훼민콘서트'(1994), '결식아동을 위한 새벽날개 콘서트'(1999)를 비롯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 에이즈 고아원 설립(2006), 인도 콜라푸르에 에이즈 병원과 고아원 설립(2007) 등 여러 사역을 펼쳤다. 이밖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가스펠가수로는 최초로 '더 클래식 콘서트'(2004)를 가지며 기독교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이루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박 장로는 1985년 서울대 음대를 졸업했고, 2002년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원 Professional Study를 졸업했으며, 한동대 기초교양학부 객원교수, CBS FM '박종호의 가스펠아워' 진행자, 전주대학교 경배와 찬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박종호 장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하나님께서 찬양사역자로서 지난 세월 동안 영적 위로를 제공하고 특별히 선교사들을 위한 헌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해주셨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이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는 아티스트들을 돕고 격려해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문화예술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사회적 공헌과 예술적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중요한 가교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최우수인재상은 △창작뮤지컬 '루카스', '아바', '요한복음' 등을 기획, 공연한 기독문화예술 전문공연단체 광야아트센터(대표 윤성인 선교사) △1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건국전쟁’ 제작, 감독(2024) 및 2020년 제작한 ‘김일성의 아이들’이 전 세계 17개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되는 등 30여년간 다큐멘터리 영화제작만 매진해온 김덕영 영화감독(59) △시각장애인으로 세 살 때부터 음악공부를 시작, 신예음악콩쿠르 1위(2011) 및 영화로 개봉된 음악다큐 '기적의 피아노'(2015) 등 세상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천재피아니스트 유예은(22)양이 각각 수상했다. 상금으로 2천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인재상(단체) : ①김연아 선수 은퇴 아이스쇼 등 대형공연과 영은미술관 마티네 콘서트 등 다양한 앙상블과 챔버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예술적 혁신에 기여한 나인9뮤직소사이어티(대표 배예랑) ②2015년부터 국내유일의 탈북여성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해 탈북여성들의 심리치료와 사회적응을 돕고, 남북화해와 통일인식을 높여온 문화예술단체 (사)물망초(대표 박선영) ③클래식의 대중화와 문화예술공연으로 소외계층 복지증진과 재능기부 등으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재)유엔젤보이스(대표 박지향) ④타슈켄트 한글학교를 개설(1992)해 31년간 8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한국문화축제, K-pop경연대회 등 한-우즈벡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한 타슈켄트1 세종학당(대표 허선행) ⑤500회 이상의 콘서트를 통해 3만4천여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사진전,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를 매개로 전 세계 빈곤아동의 삶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펴고 있는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우수인재상(개인) : ①1990년대 말부터 전통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멋글씨를 개척,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전파해온 강병인 작가(62) ②<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출간(2023.08.), 2024년 상반기 국내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른 고려대 철학연구소 강용수 연구원(56) ③활동명 <이름(E Reum)>으로 불리며 2007년부터 사진 및 회화전시회를 통해 하나님의 빛을 이야기해온 사진예술작가 구승회(45) ④기독가치 전파를 위한 헌신적 미디어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다음 세대 기독미디어 발전에 공헌한 미디어 선교사 리키 김(43) ⑤지적장애인 최초로 유엔세계장애인의 날 첼로 독주(2014), 유엔초청 장애인 인권 연설(2017) 등 음악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과 평화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평화첼리스트 배범준(27) ⑥서울대 교수, 서울대 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위원 등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발전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미술분야 이론가이자 교육자 심상용(63) ⑦제49대 신사임당상 수상, 한국인 최초로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언덕에 추모비 비문을 근서한 서예가 양선덕(70) ⑧1980년대 포크송 그룹 <해바라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으로, KBS가요대상, 연예인협회상 수상(1886, 1987),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 200여곡을 발표한 가수 이주호(68) ⑨2000년 데뷔 후 영화 <데시벨>, <공모자>등과 드라마 <리턴> 등에 출연하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신구, 박근형 등 중견 인기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연기파 배우 조달환(43) ⑩뮤지컬 <원더티켓>, <나를 찾아줘> 등 대극장 뮤지컬 주요 배역에 캐스팅되고, 다수의 단편영화와 EBS웹드라마 <판다>에 출연한 배우 조휘경(30). 우수인재상 수상자들은 상금으로 각 1천만 원을 받았다. △인재지원상(단체) : ①1998년부터 27년간 뮤지컬, 영화, 연극, 콘서트, 댄스 등 수 백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기독교세계관과 복음을 전파해온 블루파이어(대표 김신자 교수) ②<베이비헌터> <한여름 밤의 꿈>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지역 문화예술단체 극단 어우러(대표 박정아) △인재지원상(개인) : ①계민아(34). 스트릿 퍼포먼스 합창단 <콜링콰이어> 감독이자 보컬 ②고현주(41). 팝페라 가수, 크로스오버 가수.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 ③권순도(45). 영화감독. 주기철, 손양원 목사의 생을 담은 작품 등 20년간 기독교, 북한 인권, 대한민국 근현대사관련 영화를 제작 감독 ④김대건(29). UIM콰르텟 멤버로 <음악저널> 실내악 콩쿠르 1위 수상 등 전도가 유망한 비올리스트 ⑤김명일(48). 바울신학과 신약신학 번역에 매진하고 있는 고신대학원 외래교수 ⑥김신욱(36). 크리스천 힙합, R&B음반테이블 0316레코드 설립한 뮤직비디오사 대표(프로듀서 및 감독) ⑦김하빈(26). 첼리스트. 샌프란시스코 국제영아티스트 콩쿠르 2위 입상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인재 ⑧류제승(45). 극단 <여름>대표, 연극배우로서 20년간 다양한 창작물 공연 및 기획 ⑨박병기(41). 드럼 하나로 단독공연을 하는 아시아 유일의 솔로퍼포먼스 드러머로, 전 세계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복음 전파 ⑩박소은(22). 대학 연극연출자. 조명 프로그래머로 시작, 음향, 무대, 의상 디자인 등 종합적 공연기술역량 개발 ⑪안민우(37). 프리랜서 성악가, 비엔나인터내셔널 뮤직컴패션 금상(2023),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최우수상 등 수상 ⑫안비화(53). 안양시립예술단 상임안무가. 무용을 통한 예술문화교육에 앞장 ⑬윤석(59). 충주 한빛교회 담임목사. 시로 쓴 큐티 연재, 성경통독을 위한 <쉽고, 깊고, 즐겁게>를 카톡 플랫폼에 공유 ⑭이다희(37). 전업작가. 바흐의 <평균율>을 그림으로 연주, 14년간 클래식음악 형식에 따른 번안시스템의 정리 및 연주된 소리 기록 ⑮이민욱(23) 뮤지컬배우 겸 가수. 세계적 채널 HBO MAX드라마 한국인 최초의 주연, MBN <오빠시대>, Mnet <빌드업> 등 출연 ⑯이석원(30). 바이올리니스트. 한예종 입학, 미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대 휴학 중, 음악을 통해 희망과 영감을 전파하며 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 ⑰이용준(34). 활동명 <와이준>으로 불리는 재즈피아니스트. 찬송가를 다양한 재즈버전으로 편곡해 발매. 피아노 찬송가 앨범 유튜브에서 120만 이상 조회수 기록 ⑱이주연(28). TV조선 정보쇼 <알맹이>의 조연출자. 방송제작 분야에서 활약하는 미디어분야의 젊은 인재 ⑲장하은(28). 클래식 기타와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재능있는 연주자. JTBC <슈퍼밴드> Top5, 러시아 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실력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 ⑳최계영(31). 성악가. 강릉세계합창대회 현대음악 전체부문 그랑프리 1위 ㉑최용호(40). 성악가 및 팝페라가수. 총29곡의 음원 발매, <팬텀싱어>등 오디션프로그램 출연, 정통오페라 대중가요,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수많은 무대에서 활약 ㉒한상호(37). 비보이댄서. 대한민국 비보이문화의 선두주자 워싱톤DC 비보이사이드 우승(2010), 평창동계올림픽(2018) 개막식 <소망의 불꽃> 퍼포머로 참여 ㉓한지훈(36). 성악가. CBS콩쿠르 촤우수상, <음악저널> 콩쿠르 1위 입상, 세계적인 오페라 갈라콘서트 데뷔 후 <라트라비타> 등 주요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 ㉔자넷 현(56). 문화사역자. 20년 동안 미국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크리스천운동 전개, 영성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 인재지원상 수상자는 상금 각 500만 원을 받았다. △어울림상(단체) : 20여년간 장애인 인권 개선 및 권익신장에 앞장서 온 장애예술종합단체 '빛소리친구들' △어울림상(개인) : ①강경순(54). 장애예술인(시인). 2009년 시인 등단 후 동시집 <반딧불이의 희망>등 출간, 장애인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 ②강춘혁(38). 탈북화가. 북한 인권 및 북한주민과 탈북인 실상을 알리기 위해 미술작품 전시와 전시공연 등의 활동 ③고은미(18). 장애인 플루트연주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힐링문화사업단 힐링뮤직연주가로 활동 ④김대혜(41). 공감예수마을교회 문화담당목사. 인류애실천의지로 전 세계를 다니며 부흥회, 콘서트, 간증집회 등 실시. 아프리카(탄자니아, 에디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와 미얀마, 인도, 남수단, 태국 등에서 사역 ⑤데이비드하니프(40). 아프가니스탄출신 화가. 한국정착(2008) 후 56회의 개인전 및 그룹초대 전시, 한국에서 기독교미술과 문화교류의 가교역할 수행 ⑥송우섭(22). 장애인 비바챔버앙상블 단원(바이올린)으로 장애인식개선 공연 및 장애연주자 합동공연 등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 ⑦신하영(27). 목회자 자녀. 기독교 유튜브 채널 <핼로 크리스천>프로듀서로서 미니콘서트 그레이스 메시지, 영쭐원정대(예능콘텐츠), 코클, 슛바이블, AI CCM프로젝트 등 콘텐츠 제작 중 ⑧이알렉산드라(30). 다문화 대학원생(한예종).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가수로 20여년간 활동, KBS스페셜 <샤샤의 아리랑>에 출연 ⑨하지성(32). 장애인 연극배우. 극단 예인 입단(2010)후 '고도를 기다리며' 등 꾸준한 활동. 장애인배우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제59회, 2023)연극부문 <틴에이지 딕>으로 연기상 수상 ⑩함희원(18). 미국 바사르대 학생. 선교사 자녀. 미국 바사르대 4년 전액 장학생, 교육용 성경자료 제작 200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무료 프로그램 제공, 미술분야 선교사역 준비 중 ⑪황상혁(50). 탈북 피아니스트. 평양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출신으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등 출연. 국립통일교육원 객원교수. 어울림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기독언론문화상 :김인애(41) CTS기독교TV 보도국 취재기자, 오상헌(39) 월간 인터뷰 취재팀장, 이대웅(44) 크리스천투데이 편집국장, 황승영(50)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 기독언론문화상 수상자는 상금 각 100만 원을 받았다. 일반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회 분중문화상 언론문화상 시상식은 11월 16일 오후 2시 매일경제(서울 충무로 소재) 사옥에서 따로 진행된다. 시상식을 마무리하며 최종천 목사는 “수상자들과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여기 계신 분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사용될까 기대된다. 나는 30년 전부터 사람을 키웠고 많은 훌륭한 분들이 나왔다”면서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어두운 시대를 건너 새로운 역사를 이뤄가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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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마약청정나라 선포식 가져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한알마)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마약청정나라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UN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를 예방해 국민을 보호하며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선포식은 손광호 목사(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의 개회로 시작됐고, 한헌교 회장은 인사말을 하며 마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올해부터 내가 회장으로 일하게 됐다. 여생을 분골쇄신해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이 되도록 이바지하겠다”면서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마약 중독을 타개하기 위해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강경태 사무총장(신라대 교수)이 운동본부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고 이어서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개인은 물론 국가의 건강까지 뒤흔드는 것이 마약이다. 요즘 마약사범의 평균 연령이 낮아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찍부터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의 활동이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국회에서도 법률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방송인 송승환 및 방송인 최양락 씨는 동영상을 통해 축사하며 마약 퇴치를 위해 힘을 모으길 기원했고, 행사는 최창호 박사의 마약 관련 강의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는 앞으로 ‘24시 긴급 전화상담 사업’과 ‘찾아가는 알콜중독 마약예방 캠페인’ 및 ‘대면, 온라인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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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본과 케이팝문화예술협회 ‘해오름 행사’ 가져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이하 한교본) 창립준비위원회와 케이팝문화예술협회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오름행사’를 가졌다. 준비위원장 김종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국교회에는 IMF 시대가 왔다. 한국교회 붕괴를 외면할 때 교회는 하나둘씩 사라지고 나라 역시 우상으로 물들게 될 것”이라며 “교회가 살아야 나라도, 사회도, 기업도, 가정도 살며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장로는 “전 세계교회가 쓰러지며 침체되고 대한민국 교회마저 넘어지면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한마음으로 교단과 교회 및 성도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한다. 한국교회를 살리자는데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다. 바로 내가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교본이 밝힌 설립취지문에 따르면 성경적 입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당국에 협조하며 건강한 교회관, 예배관, 선교관, 신학관, 가정관, 교육문화관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기도운동과 행사를 개최하고 정책포럼 등을 갖기로 했다. 특히 한교본은 케이팝문화예술협회를 동시 출범시켜 선교가 어려운 국가에 케이팝을 통한 문화 선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교본의 출범에 황교안 전 총리,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 감독 등은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 대면 예배 금지, 교회 소모임 금지 등 교회가 탄압받은 상황을 지적하며 “이 모임이 교회 탄압을 막아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못 지키면 우리 아들, 딸들은 예배를 못 드리게 되는 때가 온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교회 탄압을 막아내야 한다. 나도 여러분과 끝까지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은 “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교육과 국민의 복지를 위한 일에 크게 헌신해 왔다. 곳곳에 학교와 병원을 세웠으며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과 민주 국가 설립의 중심에 있었다. 그와 동시에 한국교회가 성장해 세계에 복음을 전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많은 공격을 받으며 문을 닫았다. 심지어 국회에서 일명 교회 폐쇄법도 발의되기도 했다. 그만큼 한국교회의 위상이 낮아진 것”이라며 “이제 다시 한국교회가 일어서야 한다. 한교본이 그 중심에서 이 일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교본 출범식 후에는 이평찬 씨의 사회로 축하공연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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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가 ‘모내기’보다 못한 행사인가?” 지적 나와
문 대통령 5월 24일에는 모내기 행사 ‘참석 후’ 반차 사용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 이하 국조찬)가 주관하는 ‘제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불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지난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故이희호 여사가 머물던 서울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한 후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는 17일 단 하루를 연차휴가로 쓰며 불참했다. 하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휴가 중임에도 오전 10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 제청 건에 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행보를 두고 “한기총 대표회장이 공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어 현재 기독교계와 불편한 관계인 대통령이 기독교 패싱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 나왔다. 또 다른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몇몇 목회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4일 경주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하고 반차를 사용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가조찬 기도회가 열리는 당일인 17일에 단 하루 연차 휴가를 쓰며 불참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를 모내기 행사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은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는 목회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나라가 상당히 어려워 많은 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교롭게도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는 17일 단 하루 휴가를 써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과 상관없이 미리 기도문을 준비해온 이들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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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한국기독교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예배는 확덕형 총장(서울신대)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은규 전 총장(안양대)의 기도와 최문자 전 총장(협성대)의 성경봉독에 이어 고신일 이사장(기둥교회)이 ‘기쁨이고 행복이 아닐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정흥호 전 총장(아신대), 김근수 전 총장(칼빈대), 임성택 전 총장(강서대), 이정숙 전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정효제 전 총장(대한신학대학원대), 임열수 전 총장(복음신학대학원대)은 대표자로 나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민족복음화 △세계 선교 △동성애 확산 저지 △한국기독교대학 △대학총장포럼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배는 정규남 명예총장(광신대)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박성규 총장(총신대)의 사회로 축하 시간을 가졌다. 정상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0년 전 반성경적 사조와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고 기독교 본래 사명인 십자가 사랑 실천을 다하기 위해 교단을 넘어 뜻을 하나로 모아 포럼을 창립했는데 돌아보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이제 단순히 총장들의 모임에 머물지 않고 주어진 또 다른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한국교회를 힘 있고 바르게 이끌어간 목회자와 연대해 함께 기도하면서 연합을 이뤄 위기와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이 일을 위해 만장일치로 결정된 목회자들을 명예위원과 자문위원으로 모셔 리더십을 배우며 힘을 합쳐 지난 10년과 달리 이제 함께 한국교회를 건강하고 바르게 회복하고 세워가는 일에 진력하고자 한다”면서 “포럼을 통해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가 말씀과 성경을 바탕으로 갱신되고 건강한 신앙 공동체로 바로 세워지길 원한다. 더 낮은 자세로 주님의 시선을 갖고 이 시대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축하식에서 최대해 총장(대신대), 김상식 총장(성결대), 문성모 전 총장(서울장신대)은 축사와 격려사 및 축시를 통해 포럼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대상 시상식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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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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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중문화재단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 박종호 장로
- 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에서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최종천 재단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과 목표에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하는 데 이 상(償)의 의미가 있다”면서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인물'이라는 목표 아래 생명의 구원과 생활의 바름과 감격, 빵과 함께 복음을 실천하려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의 약속과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을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공로를 기릴만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 응원 격려하며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내년 3회 시상부터는 단체 시상을 지양하고 문화예술분야의 재능 있는 인물, 숨은 인재들을 더 많이 찾아내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 주최 측인 국민일보사 김경호 사장은 축사를 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유병채 실장은 격려사를 하며 분중문화상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상식에서 분중문화상 라종억 심사위원장(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문화예술일반 각 분야에서 단체 28곳과 개인 125명이 공모에 의한 후보로 추천되었음을 밝히며 “문화예술분야의 공헌도, 인류애실천에의 기여, 복음과 문화예술의 대중 확산, 글로벌 역량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전문가 7명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여 선발했다”고 말했다. 총상금 4억8,100만원 규모인 제2회 분중문화상의 수상자(단체 및 개인)로는 △대상 1명 △최우수인재상 3명 △우수인재상 15명 △인재지원상 26명 △어울림상(문화취약계층) 12명 △기독언론문화상 4명 등 단체 9곳과 개인 52명이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가스펠계의 유명 사역자인 테너 박종호 장로(62)가 선정돼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박 장로는 1988년 첫 앨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표한 후 '나를 받으옵소서', '좁은 길', '모든 열방 주 볼 때 까지'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기독교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기아난민 돕기 훼민콘서트'(1994), '결식아동을 위한 새벽날개 콘서트'(1999)를 비롯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 에이즈 고아원 설립(2006), 인도 콜라푸르에 에이즈 병원과 고아원 설립(2007) 등 여러 사역을 펼쳤다. 이밖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가스펠가수로는 최초로 '더 클래식 콘서트'(2004)를 가지며 기독교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이루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박 장로는 1985년 서울대 음대를 졸업했고, 2002년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원 Professional Study를 졸업했으며, 한동대 기초교양학부 객원교수, CBS FM '박종호의 가스펠아워' 진행자, 전주대학교 경배와 찬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박종호 장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하나님께서 찬양사역자로서 지난 세월 동안 영적 위로를 제공하고 특별히 선교사들을 위한 헌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해주셨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이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는 아티스트들을 돕고 격려해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문화예술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사회적 공헌과 예술적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중요한 가교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최우수인재상은 △창작뮤지컬 '루카스', '아바', '요한복음' 등을 기획, 공연한 기독문화예술 전문공연단체 광야아트센터(대표 윤성인 선교사) △1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건국전쟁’ 제작, 감독(2024) 및 2020년 제작한 ‘김일성의 아이들’이 전 세계 17개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되는 등 30여년간 다큐멘터리 영화제작만 매진해온 김덕영 영화감독(59) △시각장애인으로 세 살 때부터 음악공부를 시작, 신예음악콩쿠르 1위(2011) 및 영화로 개봉된 음악다큐 '기적의 피아노'(2015) 등 세상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천재피아니스트 유예은(22)양이 각각 수상했다. 상금으로 2천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인재상(단체) : ①김연아 선수 은퇴 아이스쇼 등 대형공연과 영은미술관 마티네 콘서트 등 다양한 앙상블과 챔버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예술적 혁신에 기여한 나인9뮤직소사이어티(대표 배예랑) ②2015년부터 국내유일의 탈북여성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해 탈북여성들의 심리치료와 사회적응을 돕고, 남북화해와 통일인식을 높여온 문화예술단체 (사)물망초(대표 박선영) ③클래식의 대중화와 문화예술공연으로 소외계층 복지증진과 재능기부 등으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재)유엔젤보이스(대표 박지향) ④타슈켄트 한글학교를 개설(1992)해 31년간 8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한국문화축제, K-pop경연대회 등 한-우즈벡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한 타슈켄트1 세종학당(대표 허선행) ⑤500회 이상의 콘서트를 통해 3만4천여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사진전,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를 매개로 전 세계 빈곤아동의 삶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펴고 있는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우수인재상(개인) : ①1990년대 말부터 전통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멋글씨를 개척,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전파해온 강병인 작가(62) ②<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출간(2023.08.), 2024년 상반기 국내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른 고려대 철학연구소 강용수 연구원(56) ③활동명 <이름(E Reum)>으로 불리며 2007년부터 사진 및 회화전시회를 통해 하나님의 빛을 이야기해온 사진예술작가 구승회(45) ④기독가치 전파를 위한 헌신적 미디어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다음 세대 기독미디어 발전에 공헌한 미디어 선교사 리키 김(43) ⑤지적장애인 최초로 유엔세계장애인의 날 첼로 독주(2014), 유엔초청 장애인 인권 연설(2017) 등 음악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과 평화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평화첼리스트 배범준(27) ⑥서울대 교수, 서울대 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위원 등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발전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미술분야 이론가이자 교육자 심상용(63) ⑦제49대 신사임당상 수상, 한국인 최초로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언덕에 추모비 비문을 근서한 서예가 양선덕(70) ⑧1980년대 포크송 그룹 <해바라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으로, KBS가요대상, 연예인협회상 수상(1886, 1987),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 200여곡을 발표한 가수 이주호(68) ⑨2000년 데뷔 후 영화 <데시벨>, <공모자>등과 드라마 <리턴> 등에 출연하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신구, 박근형 등 중견 인기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연기파 배우 조달환(43) ⑩뮤지컬 <원더티켓>, <나를 찾아줘> 등 대극장 뮤지컬 주요 배역에 캐스팅되고, 다수의 단편영화와 EBS웹드라마 <판다>에 출연한 배우 조휘경(30). 우수인재상 수상자들은 상금으로 각 1천만 원을 받았다. △인재지원상(단체) : ①1998년부터 27년간 뮤지컬, 영화, 연극, 콘서트, 댄스 등 수 백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기독교세계관과 복음을 전파해온 블루파이어(대표 김신자 교수) ②<베이비헌터> <한여름 밤의 꿈>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지역 문화예술단체 극단 어우러(대표 박정아) △인재지원상(개인) : ①계민아(34). 스트릿 퍼포먼스 합창단 <콜링콰이어> 감독이자 보컬 ②고현주(41). 팝페라 가수, 크로스오버 가수.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 ③권순도(45). 영화감독. 주기철, 손양원 목사의 생을 담은 작품 등 20년간 기독교, 북한 인권, 대한민국 근현대사관련 영화를 제작 감독 ④김대건(29). UIM콰르텟 멤버로 <음악저널> 실내악 콩쿠르 1위 수상 등 전도가 유망한 비올리스트 ⑤김명일(48). 바울신학과 신약신학 번역에 매진하고 있는 고신대학원 외래교수 ⑥김신욱(36). 크리스천 힙합, R&B음반테이블 0316레코드 설립한 뮤직비디오사 대표(프로듀서 및 감독) ⑦김하빈(26). 첼리스트. 샌프란시스코 국제영아티스트 콩쿠르 2위 입상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인재 ⑧류제승(45). 극단 <여름>대표, 연극배우로서 20년간 다양한 창작물 공연 및 기획 ⑨박병기(41). 드럼 하나로 단독공연을 하는 아시아 유일의 솔로퍼포먼스 드러머로, 전 세계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복음 전파 ⑩박소은(22). 대학 연극연출자. 조명 프로그래머로 시작, 음향, 무대, 의상 디자인 등 종합적 공연기술역량 개발 ⑪안민우(37). 프리랜서 성악가, 비엔나인터내셔널 뮤직컴패션 금상(2023),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최우수상 등 수상 ⑫안비화(53). 안양시립예술단 상임안무가. 무용을 통한 예술문화교육에 앞장 ⑬윤석(59). 충주 한빛교회 담임목사. 시로 쓴 큐티 연재, 성경통독을 위한 <쉽고, 깊고, 즐겁게>를 카톡 플랫폼에 공유 ⑭이다희(37). 전업작가. 바흐의 <평균율>을 그림으로 연주, 14년간 클래식음악 형식에 따른 번안시스템의 정리 및 연주된 소리 기록 ⑮이민욱(23) 뮤지컬배우 겸 가수. 세계적 채널 HBO MAX드라마 한국인 최초의 주연, MBN <오빠시대>, Mnet <빌드업> 등 출연 ⑯이석원(30). 바이올리니스트. 한예종 입학, 미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대 휴학 중, 음악을 통해 희망과 영감을 전파하며 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 ⑰이용준(34). 활동명 <와이준>으로 불리는 재즈피아니스트. 찬송가를 다양한 재즈버전으로 편곡해 발매. 피아노 찬송가 앨범 유튜브에서 120만 이상 조회수 기록 ⑱이주연(28). TV조선 정보쇼 <알맹이>의 조연출자. 방송제작 분야에서 활약하는 미디어분야의 젊은 인재 ⑲장하은(28). 클래식 기타와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재능있는 연주자. JTBC <슈퍼밴드> Top5, 러시아 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실력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 ⑳최계영(31). 성악가. 강릉세계합창대회 현대음악 전체부문 그랑프리 1위 ㉑최용호(40). 성악가 및 팝페라가수. 총29곡의 음원 발매, <팬텀싱어>등 오디션프로그램 출연, 정통오페라 대중가요,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수많은 무대에서 활약 ㉒한상호(37). 비보이댄서. 대한민국 비보이문화의 선두주자 워싱톤DC 비보이사이드 우승(2010), 평창동계올림픽(2018) 개막식 <소망의 불꽃> 퍼포머로 참여 ㉓한지훈(36). 성악가. CBS콩쿠르 촤우수상, <음악저널> 콩쿠르 1위 입상, 세계적인 오페라 갈라콘서트 데뷔 후 <라트라비타> 등 주요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 ㉔자넷 현(56). 문화사역자. 20년 동안 미국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크리스천운동 전개, 영성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 인재지원상 수상자는 상금 각 500만 원을 받았다. △어울림상(단체) : 20여년간 장애인 인권 개선 및 권익신장에 앞장서 온 장애예술종합단체 '빛소리친구들' △어울림상(개인) : ①강경순(54). 장애예술인(시인). 2009년 시인 등단 후 동시집 <반딧불이의 희망>등 출간, 장애인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 ②강춘혁(38). 탈북화가. 북한 인권 및 북한주민과 탈북인 실상을 알리기 위해 미술작품 전시와 전시공연 등의 활동 ③고은미(18). 장애인 플루트연주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힐링문화사업단 힐링뮤직연주가로 활동 ④김대혜(41). 공감예수마을교회 문화담당목사. 인류애실천의지로 전 세계를 다니며 부흥회, 콘서트, 간증집회 등 실시. 아프리카(탄자니아, 에디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와 미얀마, 인도, 남수단, 태국 등에서 사역 ⑤데이비드하니프(40). 아프가니스탄출신 화가. 한국정착(2008) 후 56회의 개인전 및 그룹초대 전시, 한국에서 기독교미술과 문화교류의 가교역할 수행 ⑥송우섭(22). 장애인 비바챔버앙상블 단원(바이올린)으로 장애인식개선 공연 및 장애연주자 합동공연 등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 ⑦신하영(27). 목회자 자녀. 기독교 유튜브 채널 <핼로 크리스천>프로듀서로서 미니콘서트 그레이스 메시지, 영쭐원정대(예능콘텐츠), 코클, 슛바이블, AI CCM프로젝트 등 콘텐츠 제작 중 ⑧이알렉산드라(30). 다문화 대학원생(한예종).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가수로 20여년간 활동, KBS스페셜 <샤샤의 아리랑>에 출연 ⑨하지성(32). 장애인 연극배우. 극단 예인 입단(2010)후 '고도를 기다리며' 등 꾸준한 활동. 장애인배우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제59회, 2023)연극부문 <틴에이지 딕>으로 연기상 수상 ⑩함희원(18). 미국 바사르대 학생. 선교사 자녀. 미국 바사르대 4년 전액 장학생, 교육용 성경자료 제작 200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무료 프로그램 제공, 미술분야 선교사역 준비 중 ⑪황상혁(50). 탈북 피아니스트. 평양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출신으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등 출연. 국립통일교육원 객원교수. 어울림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기독언론문화상 :김인애(41) CTS기독교TV 보도국 취재기자, 오상헌(39) 월간 인터뷰 취재팀장, 이대웅(44) 크리스천투데이 편집국장, 황승영(50)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 기독언론문화상 수상자는 상금 각 100만 원을 받았다. 일반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회 분중문화상 언론문화상 시상식은 11월 16일 오후 2시 매일경제(서울 충무로 소재) 사옥에서 따로 진행된다. 시상식을 마무리하며 최종천 목사는 “수상자들과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여기 계신 분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사용될까 기대된다. 나는 30년 전부터 사람을 키웠고 많은 훌륭한 분들이 나왔다”면서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어두운 시대를 건너 새로운 역사를 이뤄가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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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중문화재단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 박종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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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마약청정나라 선포식 가져
-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한알마)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마약청정나라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UN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를 예방해 국민을 보호하며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선포식은 손광호 목사(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의 개회로 시작됐고, 한헌교 회장은 인사말을 하며 마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올해부터 내가 회장으로 일하게 됐다. 여생을 분골쇄신해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이 되도록 이바지하겠다”면서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마약 중독을 타개하기 위해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강경태 사무총장(신라대 교수)이 운동본부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고 이어서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개인은 물론 국가의 건강까지 뒤흔드는 것이 마약이다. 요즘 마약사범의 평균 연령이 낮아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찍부터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의 활동이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국회에서도 법률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방송인 송승환 및 방송인 최양락 씨는 동영상을 통해 축사하며 마약 퇴치를 위해 힘을 모으길 기원했고, 행사는 최창호 박사의 마약 관련 강의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는 앞으로 ‘24시 긴급 전화상담 사업’과 ‘찾아가는 알콜중독 마약예방 캠페인’ 및 ‘대면, 온라인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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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마약청정나라 선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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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본과 케이팝문화예술협회 ‘해오름 행사’ 가져
-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이하 한교본) 창립준비위원회와 케이팝문화예술협회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오름행사’를 가졌다. 준비위원장 김종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국교회에는 IMF 시대가 왔다. 한국교회 붕괴를 외면할 때 교회는 하나둘씩 사라지고 나라 역시 우상으로 물들게 될 것”이라며 “교회가 살아야 나라도, 사회도, 기업도, 가정도 살며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장로는 “전 세계교회가 쓰러지며 침체되고 대한민국 교회마저 넘어지면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한마음으로 교단과 교회 및 성도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한다. 한국교회를 살리자는데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다. 바로 내가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교본이 밝힌 설립취지문에 따르면 성경적 입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당국에 협조하며 건강한 교회관, 예배관, 선교관, 신학관, 가정관, 교육문화관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기도운동과 행사를 개최하고 정책포럼 등을 갖기로 했다. 특히 한교본은 케이팝문화예술협회를 동시 출범시켜 선교가 어려운 국가에 케이팝을 통한 문화 선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교본의 출범에 황교안 전 총리,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 감독 등은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 대면 예배 금지, 교회 소모임 금지 등 교회가 탄압받은 상황을 지적하며 “이 모임이 교회 탄압을 막아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못 지키면 우리 아들, 딸들은 예배를 못 드리게 되는 때가 온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교회 탄압을 막아내야 한다. 나도 여러분과 끝까지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은 “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교육과 국민의 복지를 위한 일에 크게 헌신해 왔다. 곳곳에 학교와 병원을 세웠으며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과 민주 국가 설립의 중심에 있었다. 그와 동시에 한국교회가 성장해 세계에 복음을 전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많은 공격을 받으며 문을 닫았다. 심지어 국회에서 일명 교회 폐쇄법도 발의되기도 했다. 그만큼 한국교회의 위상이 낮아진 것”이라며 “이제 다시 한국교회가 일어서야 한다. 한교본이 그 중심에서 이 일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교본 출범식 후에는 이평찬 씨의 사회로 축하공연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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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본과 케이팝문화예술협회 ‘해오름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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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가 ‘모내기’보다 못한 행사인가?” 지적 나와
- 문 대통령 5월 24일에는 모내기 행사 ‘참석 후’ 반차 사용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 이하 국조찬)가 주관하는 ‘제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불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지난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故이희호 여사가 머물던 서울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한 후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는 17일 단 하루를 연차휴가로 쓰며 불참했다. 하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휴가 중임에도 오전 10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 제청 건에 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행보를 두고 “한기총 대표회장이 공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어 현재 기독교계와 불편한 관계인 대통령이 기독교 패싱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 나왔다. 또 다른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몇몇 목회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4일 경주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하고 반차를 사용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가조찬 기도회가 열리는 당일인 17일에 단 하루 연차 휴가를 쓰며 불참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를 모내기 행사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은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는 목회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나라가 상당히 어려워 많은 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교롭게도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는 17일 단 하루 휴가를 써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과 상관없이 미리 기도문을 준비해온 이들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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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가 ‘모내기’보다 못한 행사인가?” 지적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