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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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셉학교 목회세미나 통해 후배 목회자 일깨우는 윤창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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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이라 불리며 완치가 어렵고 치료 후에도 재발 우려가 높아 6개월에서 2년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죽음, 솔직히 어느 누가 두렵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막상 그 앞에 마주해 보니 죽음 자체보다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후회가 남을까 봐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4기 수술을 앞둔 병상에서도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퇴원 후에는 세미나를 열고 있는 선한이웃교회 윤창규 목사의 이야기다.


교모세포종 수술 후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윤 목사는 ‘요셉학교 목회세미나’를 열며 후배 목회자들에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목회의 본질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조건 없이 주시고 섬기며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런 아가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그렇게 섬기지 않으니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행복하지 못한 것”이라며 “목회자부터 사랑으로 교회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 영향력을 사회로 확산시켜야 한다. 사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


윤 목사가 후배 목회자들을 교육하려는 취지에 성도들도 공감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요셉학교 목회세미나’ 비용 2천만 원도 성도들의 헌금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기도가 건조해지고, 교인들을 하나의 사역 대상으로 대하는 모습이 있다면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그건 우리가 처음 주님 앞에 섰던 그 떨림을 잃어버렸다는 것이고 사랑 없는 목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목회는 기술이 아니라 사랑의 예술이다. 좋은 설교도 탁월한 계획도 결국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사역이 힘들어지고 목표가 흐려질 때 ‘나는 지금 하나님과 교인들을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며 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목회자들이 꿈을 꾸며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길 당부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이루는 목회를 해야 한국교회가 달라질 수 있다. 혹독한 시련을 이기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쓰임 받았던 요셉처럼 목회자들이 꿈을 꿔야 한다”면서 “목회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미래 세대에 사랑의 씨앗을 심으며 고통받는 자들의 선한 이웃이 되는 꿈을 꾸고 실천할 때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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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사랑으로 지역사회 변화시키는 목회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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